[커리어칼럼] ‘지원동기’는 면접의 ‘키포인트’
[커리어칼럼] ‘지원동기’는 면접의 ‘키포인트’
  • 김경옥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2.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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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옥 컨설턴트
김경옥 컨설턴트

입사 후 포부, 지원 동기 이런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할까? 

사실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의 의도는 한가지다. “그래, 당신 우리 회사 들어와서 뭘 어떻게 해줄 수 있어요?” 

우리 회사 (업계 유일 ISO 인증 서치펌 커리어앤스카우트)에는 후보자들이 사측의 채용 면접을 진행하게 되면 실시하는 후보자 사전 인터뷰 지침 가이드가 있다. 

사실 이러한 사전인터뷰는 우리가 사측에 추천한 이 후보자가 정말 괜찮은 후보자가 맞는지 확인하는 데에 있지만, 소중한 시간을 내어 우리 회사에 방문해준 후보자에게 도움도 주고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 후보자들에게 면접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교육하기도 한다. 

물론 후보자들이야 각각 자신의 분야에서 훌륭한 이력을 갖추신 분들이 대부분 이지만 이들의 인생에서는 면접이 몇 번 없을 수도 있어 채용 면접에 있어서는 어색해 하고 당황해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몇 가지 지침사항을 알려준다. 

이는 사측에 우리가 추천한 후보자를 좋은 모습으로 내보내기 위한 우리 서치펌의 예의 이기도 할 것이다.  

그리고 이 가이드에서 한 꼭지를 차지 하는 것은 후보자에게 면접 시 사측에 “본인이 회사에 입사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면접의 내용을 구성하라고 교육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지원동기를 물으면 어떻게 답하실 건가요?” 라는 질문을 하면 대부분은 이렇게 대답한다.

“저는 00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아왔고 현재는 00 회사에서 00를 하고 있다. 만약 00 회사에 입사해서 제가 00를 하게 된다면 향후 저의 커리어를 발전시키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00 분야는 최근 시장에서 굉장한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는 분야이므로 이 부문에서 경력을 쌓는 것에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지원동기를 묻는 질문인 “우리 회사에 왜 지원했나요?” 등은 면접에서 키를 가질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질문이다. 바로 이 질문에서 우리는 회사가 원하는 사람이 바로 나라는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서 기술한 대로 정말 올 곧이 “지원동기” 만을 이야기 해서는 안 된다. 혹시나 “지원동기” 질문 이후에 “입사 후 포부” 등의 질문이 안 나올 수 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까지 이어서 혹은 넌지시 얘기를 해 주는 것이 좋다. 물론 이때 대답은 장황하지 않아야 하고 두괄식으로 대답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경력 사항이 맞는지는 서류에서 확인이 가능하므로 통상 면접에서는 인성을 보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경력직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경력이다. 우리 회사에서 필요한 업무능력을 갖춘 사람인지가 그 사람을 채용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이 문장 중에서도 특히나 중요한 문구는 “우리회사에서 필요한 업무능력”이 된다. 이는 넘쳐도 안되고 모자라도 안 된다. 딱 우리 회사에서 현재 필요한 능력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면접 진행의 모든 시간 동안에는 내가 당신이 원하는 그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어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기승전 – 내가 바로 당신이 찾던 적합한 인재 – 라고 이야기 해야 하는 것이다. 

지원동기에 대한 질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이때 자신의 경력이 어떠한지를 이야기 하면서 J.D에서 요구하고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이야기 하고 사전에 조사한 회사의 현황, 비전, 회사의 현 포지션에서 현재 필요한 역량에 내가 바로 적임자 라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 

내가 입사하면 어느 부분에서 분명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확신하고, 그래서 지원한 것이라고 이야기 해야 하는 것이다. 

지원동기에 대한 질문은 “내가 여기 왜 지원했는지”를 묻는 질문이지만 여기에 덧붙여서 “그래서 나는 당신에게 이러이러한 것을 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당신이 원하는 것 아니냐, 내가 바로 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는 것을 동시에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 

질문 그 자체에만 단어 그 자체에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질문하는 사람의 의도,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바로 그가 원하는 것을 줄 수 있을 때, 그것을 줄 수 있다고 이야기 할 때, 나는 그 사람의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김경옥 컨설턴트
現 커리어앤스카우트 헤드헌터·커리어코치
前 삼성SDS 경영기획팀 근무 (삼성그룹 대졸 공채 47기)
    서울 주요 대학 경제학·무역학·경영학 강의
    성균관대 공학사·경영학석사·경제학박사 수료

◆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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