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구산동 밥풀꽃 전경
은평구 구산동 밥풀꽃 전경

라이센스뉴스 = 한진수 기자 | 은평구에서 2016년 로하스협동조합, 2017년 물푸레북카페, 2018년 협동조합좋은이웃, 2019년 에듀통협동조합에 이어 전환마을협동조합이 2020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에 선정됐다. 5년 연속 선정으로 의미가 더 깊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6일 전환마을협동조합(대표 박지현)이 2020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에 선정돼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환마을협동조합은 4년 전부터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과 소비, 유통의 시스템을 바꾸고, 시민들의 생활양식과 문화를 바꾸는 전환마을 운동’을 하는 마을주민 모임으로 현재까지 마을 소모임을 운영하며 지역의 좋은 먹거리를 나누는 음식점 ‘밥풀꽃’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경험을 통한 고객 축적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한 도시락사업인 ‘서울시돌봄SOS 저소득층도시락 사업’과 ‘채식메뉴 케이터링 서비스’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기업전략이 마을기업 선정에 반영된 것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가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중간지원조직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이 주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 지속적인 마을기업의 육성을 이루어 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주민주도형 지역관리마을기업을 발굴하여 지원하는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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