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흡기과학자로 저명한 중난산씨가 신화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신화뉴스)
중국의 저명한 중난산 호흡기과학자가 신화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신화뉴스)

라이센스뉴스 = 박세창 기자 | 중국 선전 첨단기술연구소(SIAT)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해 백업 백신의 개발의 첫 단계에 들어갔으며 세계국제보건기구(WHO)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식명칭을 COVID-19로 명명했다. ‘CO’는 코로나(Corona), ‘VI’ 바이러스(Virus), ‘D’는 질병(Dsease)을 의미하며 숫자 ‘19’는 2019년을 의미한다. 

중국 글로벌타임즈에 따르면 ‘COVID-19’ 백신 개발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사무총장 테드워로스는 제네바 WHO 본부회의에서 “첫 번째 백신은 18개월 내외로 준비되고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은 연구 안건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개발완료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우리는 무방비상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중국의 저명한 호흡기과학자 중난산(Zhong Nanshan)은 신화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염병의 피크가 2월 중순에서 후반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태가 4월에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중난산을 만나 미국으로 돌아온 이안 립킨 컬럼비아 대학 감염 및 면역 센터 소장은 “현재 격리 대상자가 누구인지 얼마나 격리해야 하는지 결정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진단 테스트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환율(병에 걸리는 비율)과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사용 가능한 약물 및 항체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최근 후베이는 샘플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진단을 위해 18만개의 테스트 키트를 운송해 관련 실험실에 9만개 이상의 키트를 배포했으며 우한에는 매일 8000에서 1만개의 테스트를 수행 할 수 있는 실험실이 40곳에서 가동되고 있다. 

psc@l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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