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 =포커스 | 4차 산업혁명 시대  DNA와 BIG3로 대표되는 바이오,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국제표준화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 기업 및 민간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한 시기에 정부가 혁신 산업 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선점하기 위해 국내 산학연 민간 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로보티즈’ 실외 자율주행 로봇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로보티즈’ 실외 자율주행 로봇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라이센스뉴스 이병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는 민간 표준 전문가의 국제표준화기구(ISO, IEC) 기술위원회 회의 참가, 국제표준화 회의 국내 개최,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 의장·간사 활동 지원 등을 포함한 ’2020년도 국제표준활동 지원계획‘을 수립해 12일 발표했다.

올해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분과위원회, 작업반 포함) 회의에 산학연 민간전문가 등 연간 320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제표준화 기술위원회 및 관련 대응 회의도 연간 30회 국내에서 개최한다.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DNA(Data, Network, AI)와 BIG3(바이오, 미래차, 시스템반도체)를 비롯한 혁신 산업분야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중점 지원하는 한편 시장 중심의 혁신기술을 주도하는 사실상 표준화기구에도 공적 국제표준(ISO, IEC)과 연계해 스타트업·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실상표준화 전략 협의체‘를 통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해 국제표준화기구(ISO)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이사국 진출에 성공하면서 양대 국제표준화기구(ISO, IEC)의 정책 이사회에 모두 진출하게 된 만큼 선진국과 개도국을 잇는 가교 역할과 신북방, 신남방, 아프리카 지역 회원국 등과의 표준화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국표원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임원으로 활동하는 민간전문가들이 우리나라의 표준 정책을 반영하고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지원하는 표준 외교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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