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연 투수 (사진= 연합뉴스 제공)
최충연 투수 (사진= 연합뉴스 제공)

 

라이센스뉴스 = 최선은 기자 |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투수 최충연이 150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다.

최충연은 지난달 24일 오전 2시께 대구 시내에서 차를 몰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0.036%였다.

삼성 구단은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최충연을 제외했다.

KBO 사무국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제재 규정에 의거, 최충연에게 50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300만원, 봉사활동 80시간의 징계를 부과했다.

삼성은 KBO의 상벌위원회가 끝난 뒤 "최충연에게 출장정지 100경기, 제재금 600만원의 자체 징계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최총 누적 징계는 출장정지 150경기와 벌금 900만원이다.

올 시즌 KBO리그 구단은 144경기를 치른다. 최충연은 올 시즌에는 단 한 경기에도 뛰지 못한 채 2021시즌 팀이 6경기 치른 뒤에야 공식 경기에 나설 수 있다.

eun@lcnews.co.kr

본 기사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볼 수 있습니다.
번역을 원한다면 해당 국가 국기 이모티콘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This news is available in English, Japanese, Chinese and Korean.
For translation please click on the national flag emoticon.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센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