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선수 (사진= 연합뉴스 제공)
유영 선수 (사진= 연합뉴스 제공)

 

라이센스뉴스 = 최선은 기자 | 한국 피겨 여자 유영 선수가 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메달은 김연아 이후 무려 11년 만에 한국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메달을 차지했다.

 

유영은 8일 목동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0 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9.94점에 예술점수(PCS) 69.74점을 합쳐 149.68점을 따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73.55점을 따낸 유영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223.23점을 받아 일본의 기히라 리카(232.34점)에게 9.11점 차로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시도한 트리플 악셀은 착지 불안으로 수행점수(GOE)가 깎였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완성도를 끌어올려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유영은 마지막 연기자인 기히라를 앞두고 1위까지 올라섰지만 기히라 역시 관록의 연기로 자신의 시즌 베스트인 총점 232.34점으로 대회 2연패를 확정했고, 유영은 은메달리스트가 됐다.

 

eun@l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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