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억 달러 수상 이후 2년 만에 5억 달러 달성
북미 등 주력 시장에서 1위,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

경동나비엔 김종욱 대표이사 무역의날 수상 모습 [사진=경동나비엔 제공]
경동나비엔 김종욱 대표이사 무역의날 수상 모습 [사진=경동나비엔 제공]

라이센스뉴스 = 박창배 기자 | 경동나비엔은 5일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 날 행사에서 5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조 1,02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조원 매출을 돌파한 경동나비엔은 국내외 보일러 및 온수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국내 가스보일러 및 온수기 수출의 88%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독보적인 수출 성과를 기록하며, 내수 제품으로 여겨졌던 보일러의 수출 산업화를 견인하고 있다. 

또한 2017년 이후 5년간 해외 매출 비중이 50%를 상회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액의 64.14%를 해외 시장에서 기록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도 경동나비엔은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3분기까지 경동나비엔은 8,23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는 5,77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 가량 성장세를 보였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70%까지 늘었다. 

특히 올해는 국내에서 새롭게 출시한 온수가전과 같은 콘셉트로 영국에서도 현지 고객의 온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한 콘덴싱보일러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는 한편, 캐나다,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법인을 신규로 설립하고 각 시장별 맞춤 전략을 통해 더욱 다양한 국가에서 고객과 함께 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도 진행 중이다.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생활가전인 보일러와 온수기를 시작으로 경동나비엔은 글로벌 고객에게 쾌적함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무역의 날 행사에서 경동나비엔 임직원 2명도 수출 산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상규 미국법인장은 북미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보일러와 온수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 선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생산본부 유성목 파트장은 글로벌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본 기사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볼 수 있습니다.
번역을 원한다면 해당 국가 국기 이모티콘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This news is available in English, Japanese, Chinese and Korean.
For translation please click on the national flag emoticon.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센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