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에 있는 State Bank of Mauritius(이하 SBM)이 인도에서 은행을 설립하는 허가를 받은 최초의 외국 기업이 됐다.  SBM은 싱가포르의 DBS와 함께 몇 달 전에 예비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 12월 6일에 최종 은행 허가를 받았다고 은행 소식통이 확인했다.

모리셔스는 인도양에 있는 작은 섬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인도와 광범위한 재정 관계를 맺고 있다.  SBM은 모리셔스에 있는 은행으로 국가 금융 규제 기관인 모리셔스 은행에 의해 상업 은행으로 인가 되었으며 모리셔스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이다.

인도 주식시장에 투자되는 외국자본의 상당 부분은 인도와 섬나라간의 우호적인 협정 때문에 모리셔스를 통해 나온다. 지사와 달리 인도의 완전 소유 사업체는 기업 부문에 대한 대출을 포함해 인도 은행들이 하는 거의 모든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BM은 현재 인도에 4개의 지점을 두고 있으며 본국에서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은행 자산으로는 두 번째로 크다. 지난 몇 주 동안 SBM은 인도계 사업부를 이끌기 위해 로비를 한 전 ICICI 이사인 Siby Sebastian을 포함한 은행 전문가들을 고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