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의 거래 증가하고 있지만 내연기관차 거래도 꾸준한 편

엔카닷컴은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조회·문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엔카닷컴 제공]
엔카닷컴은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조회·문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엔카닷컴 제공]

라이센스뉴스 = 김진우 기자 | 엔카닷컴은 올해 1~10월 연료별 빅데이터 매물로 분석한 결과,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조회·문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엔카닷컴 빅데이터에 따르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구매 비중은 아직 적지만, 소비자 검색과 구매 문의는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내연기관차 거래 비중은 여전히 높지만, 검색량과 구매 문의는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10월 전기차 모바일 검색량은 1월 대비 20% 상승했으며, 구매 문의는 69%로 크게 높아졌다. 하이브리드카 모바일 검색량은 13%, 구매 문의는 9% 증가했다. 

디젤차 모바일 검색량과 구매 문의는 각각 31%, 8% 감소했으며, 가솔린차 모바일 검색량은 13% 상승하고 구매 문의는 3% 하락했다. LPG차 검색량은 9%, 구매문의는 1% 증가했다.

다만 실제 구매는 아직 내연기관차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연료별 구매 비중을 확인한 결과,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구매 비중은 전체의 5% 수준으로 조사됐고, 가솔린차는 49%, 디젤차는 41%의 비중을 차지했다. 다만 전기차 구매는 연초 대비 75% 성장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국내 친환경차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조회·문의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아직 내연기관차 구매가 주를 이루지만, 앞으로 친환경차 점유율이 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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