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 "행복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 강조

오은영 박사와 SK이노베이션 구성원간에 진행된 '행복산책' 프로그램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오은영 박사와 SK이노베이션 구성원간에 진행된 '행복산책' 프로그램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라이센스뉴스 = 김진우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11월 행복산책 오은영의 금쪽 같은 SK이노베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산책은 2016년 시작한 SK이노베이션의 대표적인 구성원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구성원들이 다양한 소통활동을 통해 행복을 충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SK그룹의 지향점이기도 한 '행복'에 대해 20여분간 강연한 오은영 박사는 "지금 행복하게 일하고 있나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행복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이 주변과 어떻게 소통, 상호작용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나 자신을 이해해야 훨씬 더 안정을 갖고 여러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며 "가족, 연인, 직장동료, 친구 등 주변 사람과 잘 지내기 위해서는 안정이 중요하다. '나'와 잘 지내는 것이 주변과 잘 지내는 시작"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 박사에게 상담을 받고자 하는 구성원의 질문도 받았다.

자신을 1980년대생으로, 소위 '낀 세대'라고 소개한 한 구성원이 "MZ(밀레니얼+Z세대) 세대 동료들과의 소통에 대해 고민이 많다"고 질문을 전했고, 자녀양육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한 구성원은 "자녀에게 더 좋은 부모로서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고민"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오 박사는 두 질문에 대해 "사랑하는 사이더라도 사랑한다고 표현을 해야 그 사랑이 전해지는 것 아니냐"며 "최선은 '나의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는 게 오늘의 최선이다. 힘들면 주변과 의논하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하는 인사를 전했다.

이날 1시간 가량 진행된 행복산책은 SK그룹 온라인 학습 시스템 '마이써니'에서도 동시 송출돼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구성원도 오 박사의 멘토링을 들을 수 있었다. 

안옥경 SK이노베이션 행복경영담당은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잘 되고, 사회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구성원의 행복을 위한 활동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행복추구를 위해 적극적인 제도 및 문화개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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