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 = 최은경 기자 | 특허청은 혁신 기업의 특허정보 활용 전략을 공유하고 특허정보 서비스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제특허정보박람회(PATINEX) 2022’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데이터 활용으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2일까지 진행된다. 

지식재산 정보를 활용한 기업·기관의 혁신에 관한 다양한 강연과 전시행사가 준비되며, 온라인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에서도 실시간 관람이 가능하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국내외 특허정보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진행되는 ‘컨퍼런스’와 특허정보 서비스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로 구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 국제특허정보 박람회이다.

행사 첫날에는 신경식 한국빅데이터학회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현대모비스(자동차 부품)와 LG에너지솔루션(이차전지), 네이버 클로바(인공지능 플랫폼) 등의 신기술 분야 지식재산 활용전략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둘째 날은 미국기업 구글(IT) 및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스타트업 레드윗 등의 지식재산 정보 활용 사례와 지식재산 기반 기술창업 추진전략에 대한 강연도 이어진다.

특허청 김기범 정보고객지원국장은 “특허정보는 기술패권 시대에 기업들이 미래 기술경향 변화와 산업동향을 예측하여 기술개발 방향 등을 설정하도록 이끌어 주는 핵심 도구”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많은 기업들이 국내외 혁신 기업의 선진 특허정보 활용 전략을 공유하여 미래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