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 = 정수현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새해 첫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은평구민의 기초생활보장을 위한 계획과 위기가정보호를 위한 첫 심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급자에 대한 적정한 급여를 지원하기 위해 연간조사계획과 자립지원을 위한 자활지원계획 그리고 기준에 맞지 않으나 실제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정에 대한 보장을 위한 안건을 논의하였다.

상정된 안건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0년 기초수급자 연간조사를 통해 14,908가구 20,788명의 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을 확보하여 저소득 주민의 수급권리를 보장하는 한편, 부정수급 방지 등의 복지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의 자립 지원을 위한 자활지원 사업계획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기준에 맞지 않으나 실제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정 중 부양의무자의 거부나 기피, 가족관계 해체, 재산의 소득환산기준 초과, 사실상 이혼 가구 등 44가구 66명에 대해서 가구별 실태를 확인하여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원안가결하였다. 

작년에도 은평구는 생활보장위원회 개최를 통해 저소득 826가구 1,409명에 대하여 적극적인 보호를 실시하여 정부합동평가의 신규수급가구 발굴 및 사회보장 사각지대 해소 노력부분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올해도 적극적인 생활보장위원회 운영을 통해 은평구민이 생활의 어려움으로 안타까운 상황에 처하는 일이 없도록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신임하 주민복지국장은 “일선 담당자들의 법적 권한의 한계로 인해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이 없도록 생활보장위원회의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jsh@l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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