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 = 김아령 기자 | G마켓과 옥션이 바캉스 대목을 맞아 사업자 회원의 비용 절감을 위해 ‘여름휴가 대목잡기’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위메프의 지난달 로푸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셜커머스 플랫폼 티몬의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 G마켓·옥션, 사업자 회원 대상 ‘여름휴가 대목잡기’ 행사


G마켓 사업자 회원 대상 '여름휴가 대목잡기' 프로모션 [사진= G마켓 제공]
G마켓 사업자 회원 대상 '여름휴가 대목잡기' 프로모션 [사진= G마켓 제공]

G마켓과 옥션이 바캉스 대목을 맞아 사업자회원의 비용 절감을 위해 ‘여름휴가 대목잡기’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사업자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숙박, 레저, 교육 등 휴가철 성수 업종과 관련된 필수 상품을 최대 69% 할인 판매한다. 가전, 생활, 레저 및 교육 관련 카테고리 상품 구매 시 적용할 수 있는 12% 할인쿠폰을 매일 1회 지급한다. G마켓과 옥션의 사업자회원이라면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카드 할인도 준비했다. KB국민카드로 결제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5% 중복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여름 대목 특가 상품도 풍성하게 선보인다. 대용량 샴푸·바디워시, 호텔 수건, 침구세트 등 숙박업에서 꼭 필요한 상품은 물론 선풍기, 제습기 등의 여름 대표 계절가전, 대형 풀장, 수영 튜브, 구명조끼 등 물놀이 레저 관련 상품도 준비했다. 이와 함께 노트북, 키보드 및 마우스 등의 각종 디지털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사업자 회원을 위한 특급호텔 100원딜 이벤트도 선보인다. 100만원 상당의 ‘조선호텔앤리조트 2박3일 숙박권’을 100원에 구매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방식이다. 응모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ID당 기간 내 1회 참여할 수 있다. G마켓과 옥션 각각 10명씩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당첨 고객은 다음달 9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 여부에 상관없이 응모 결제금액 100원은 응모자 전원 스마일캐시로 적립된다.

 


◆ “뺄수록 잘 팔린다”…위메프, 저칼로리·글루텐프리 식품 인기


지난 한달 간 위메프의 로(LOW) 푸드 판매량이 급증했다. [사진= 위메프 제공]
지난 한달 간 위메프의 로(LOW) 푸드 판매량이 급증했다. [사진= 위메프 제공]

건강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를 위한 ‘로(Low) 푸드’가 인기다. 무알코올·저칼로리·글루텐프리 등 첨가물을 덜어낸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날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달 로푸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급증했다.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판매량은 396% 증가했고, 카페인이 전혀 들지 않은 무카페인의 수요도 늘어 매출이 96% 올랐다. 커피의 대체품으로 떠오른 보리커피는 589%, 콤부차는 221% 판매량이 껑충 뛰었다.

인터넷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무알코올 맥주 매출은 1816% 급증했다. 간식류에서는 저칼로리 과자(635%)가 많이 팔렸다. 밀가루 없이 만든 제품을 뜻하는 글루텐 프리(3768%)의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로푸드는 유가공 제품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무염버터와 무지방 우유의 판매량이 각각 30%, 114% 증가했다. 발효유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무가당 요거트 구매도 78% 늘었다.

 


◆ 티몬, 상반기 거래액 전년比 23% 증가…공연·전시 성장


티몬의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사진= 티몬 제공]
티몬의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사진= 티몬 제공]

소셜커머스 플랫폼 티몬의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티몬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의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소비 약세와 경기 침체 여파에도 두드러진 성장세다. 특히 이번 상반기 실적은 티몬이 강세를 보였던 해외여행 부문의 매출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여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임에도 펜데믹 이전인 2019년 상반기의 총 거래액 보다 28% 이상 높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외여행을 제외한 수치로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거래액은 2019년 같은 기간을 약 47% 상회했다.

항목별로는 공연전시가 약 32배(3223%)로 압도적인 성장 폭을 나타내며 1년 사이 티몬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이외 제주여행 109%, 디지털 53%, 뷰티 35%, 여성의류 42%, 식품 18% 등 주요 카테고리도 눈에 띄게 성장했다. 이들 품목의 경우 독점 판매와 콘텐츠 커머스 등을 토대로 상품가치를 높인 티몬의 새로운 상품 전략이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의 여행숙박 상품인 ‘티스테이’, 식품 기획관인 ‘티프레쉬’, 전국구 맛집의 온라인 상품을 판매하는 ‘티슐랭 가이드’ 등은 각 카테고리에서 적게는 3%, 많게는 17% 가까운 거래액을 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독점 회차 공연 상품인 ‘티몬 스테이지’ 등 공연전시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1168% 상승했다.

엔데믹 상황과 더불어 해외여행 실적도 가파르게 회복중이서 상반기 이후 더 큰 거래액 반등도 예상된다. 티몬의 상반기 해외여행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56% 성장했다. 아직 펜데믹 이전에는 못 미치나 1월 대비, 6월 실적이 2배에 달할 정도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티몬은 하반기 여행 수요 선점을 목표로 투어 부문에 대한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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