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완료, ‘세계최초 재능인증대학’ 시스템 도입
‘재능+자격증’ 있다면 누구나 박사 학위 취득 가능
국악과·항공과 등 인기학과 설립 예정, 긍정효과 기대

[라이센스인터뷰] 한국 최초 자격증 전문 언론사 라이센스뉴스에서는 관련 분야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물들을 만나고 있다. 오늘의 주인공은 ‘재능만으로 박사 학위 취득’을 가능하게 한 신한서대학교 함기철 총장. 인터뷰 내내 열의로 가득한 함 총장을 보며 그가 어떻게 지금의 신한서대를 교육혁명의 중심에 서게 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었다. 지난 23일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 11월 특별학위식이 열린 충남 충의사윤봉길기념관에서 함 총장의 교육 철학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편집자 주.
‘세계최초 재능인증대학’을 설립한 신한서대학교 함기철 총장
‘세계최초 재능인증대학’을 설립한 신한서대학교 함기철 총장

◇ 안녕하세요. 함기철 총장님. ‘세계최초 재능인증대학’을 모토로 설립한 신한서대학교에 갈수록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개념 융합지식교육제도를 도입해 교육계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실감하고 있는지요?

오늘처럼 언론사에서 찾아와 인터뷰를 요청하기도 하고 재능인증만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분들의 문의가 있어 인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씁쓸한 면도 있습니다. 30년 넘게 한 분야에서 열심히 일한 많은 장인들께서 학력의 벽에 부딪혀 사회에서 인정을 못 받아 우리 학교에 오시게 된다는 점 말입니다. 만연한 학점, 학력 위주의 한국 사회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곤 합니다.

◇ 신한서대를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한서대가 생각납니다. 총장님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한서대 설립 당시 종합개발운영실 설립본부장을 역임했습니다. 당시에도 재능인증에 관심이 많았는데 특히 항공분야에 관심을 갖고 이후 끊임없는 연구와 시도 끝에 지금의 한서대를 세계적 항공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주도적 역할을 했습니다. 항공대의 성공으로 오로지 ‘재능’만으로 학위를 받을 수 있는 학교를 설립하자고 생각했으며 지금의 신한서대를 설립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에서 학위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는 함기철 총장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에서 학위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는 함기철 총장

◇ 신한서대 설립 배경과 더불어 입학 조건 등 학교 소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세계최초 신개념 재능경력인증학위제도’를 도입한 대학교입니다. 자기가 걸어온 길, 자기 능력자체를 인증 받는 학교입니다. 경제, 경영, 예술, 체육, 건강, 대체의학 등 각 분야별 심사위원들을 디테일하게 구성했으며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학위상시위원으로 위촉돼 있습니다. 박사 학위 취득을 원하는 분은 재능경력심사를 통해 입학한 후 기본소양교육을 받습니다. 특기자 및 자격증 취득자에 한해서는 조기 특별졸업이 가능합니다. 즉 현장 실무경력과 기술능력을 인정해주는 새로운 교육제도로 공적사항과 자격증의 경력사항에 부가점수를 부여하고 졸업학점에 상벌제도를 도입해 조기졸업과 재능경력학사 및 재능박사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한 대학교라고 보면 맞습니다.

◇ 오늘 신우범박사 (사과농학부문), 김덕숙박사(전통무용학 (승무, 살풀이품부문)가 학위를 수여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과’, ‘무용’으로도 박사 학위 수여가 정말 가능한가요?

물론 가능합니다. 이러한 재능경력 인증 교육프로그램 운영원리에 따라 신한서대는 특허청에서 특허를 획득하는 등 상표등록을 완료했으며 혁신대학교 교육프로그램으로서 지위 확보와 국제특허 출원(PCT)도 완료했습니다. 재능경력인증학위제도를 비롯해 재능기능기부은행 등 마드리드 법에 따라 국제특허도 출원했습니다. 신우범 박사님은 어려서부터 사과 농사를 하면서 자연스레 사과에 대해 국내최고 전문가가 됐습니다. 김덕숙 박사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승무, 살풀이품 부문에 대해서는 한국 최고의 무용박사입니다. 이렇듯 산업현장의 한 분야에서 장인이 된 분에게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것이 우리 학교의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교육 혁명을 통해 대한민국 1만 4천 직업군 속에서 인재를 발굴해내는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 앞으로의 계획 및 바램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8년 동안 설립 운영하면서 많은 분들이 저를 성실히 도왔기 때문에 신한서대의 시스템이 ‘교육혁명’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오늘 학위수여식도 격식과 형식을 탈피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가 설립한 대학교의 시스템이기도 합니다. ‘경력’과 ‘자격증’에 의해 인정받는 시대를 위해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학과에 대해서도 말씀드리자면 앞으로 국악과를 설립해 세계적 전통 예술대학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더불어 항공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엘리트들과 함께 항공과를 설립하고 운영할 생각입니다. 한국을 벗어나 세계 각국에 ‘재능인증대학’ 설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꼭 학력이 아니더라도 괜찮습니다. ‘재능’을 인정받는 학교도 있으니 배우고 싶은 분, 자기의 길을 인정받고 싶은 분이라면 언제든 찾아오시기 바랍니다.

◇ 라이센스뉴스 독자들에게 한마디

신한서대의 교육제도가 우리나라에 교육혁명을 일으키고 있다는 보도를 언론매체에서 주도적으로 해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라이센스뉴스가 ‘자격증’ 관련한 이슈를 다룬다고 들었습니다. 우리 신한서대와 컨셉이 백프로 맞습니다. 모두 그러한 것은 아니지만 요즘 힘든일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힘든일을 해도 경력을 인정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일이든 어떠한 분야인든 경력을 인정해준다면 우리나라의 인력부족 현상 등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력과 자격증으로 박사학위를 받는 센세이션을 일으킨 신한서대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라이센스뉴스 독자님들도 좋아하는 분야에서 꼭 한길을 걸으며 많은 자격증을 취득하고 사회에 인정받는 사람, 일꾼으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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