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 = 성상영 기자 | 쌍용자동차가 오랜 공백을 깨고 내놓는 신차 ‘토레스’ 공개를 앞두고 온·오프라인에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쌍용차는 오는 5일 인천 중구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신차 발표회와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신차 발표회 개최는 지난 2019년 6월 ‘베리 뉴 티볼리’ 출시 이후 3년 만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온라인으로만 쇼케이스(발표회)를 진행해 신차를 알리는 데 많은 아쉬움이 있었으나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토레스의 다양한 특장점을 보여드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토레스의 반응이 뜨거운 만큼 많은 고객이 쇼케이스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도 발표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행사는 메타버스(metaverse·확장 가상세계)를 무대로 삼아 열린다. 가상 인간인 ‘루시’가 차량을 홍보하는 마케터로 출연한다. 루시는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가상 인플루언서(온라인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 광고 모델 등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지난달 티저(맛보기) 사진 공개 이후 관심을 모은 외관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문일한 쌍용차 익스테리어디자인팀장이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와 함께 토레스 디자인을 설명한다.

토레스 온라인 쇼케이스는 5일 오전 10시에 네이버TV와 쌍용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