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메타버스에 다양한 모빌리티 체험 콘텐츠 구현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구현된 현대자동차 도심 항공 교통(UAM) 환승 거점인 ‘S-허브’. [사진=현대차 제공]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구현된 현대자동차 도심 항공 교통(UAM) 환승 거점인 ‘S-허브’. [사진=현대차 제공]

라이센스뉴스 = 성상영 기자 |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현대자동차가 개발 중인 다양한 모빌리티를 체험해보는 가상 공간이 구현됐다.

현대차는 30일 제페토와 협업을 통해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메타버스에 구축하고 모빌리티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meta)으로 구현된 또 다른 현실(universe)로 두 가지가 상호작용하는 공간을 일컫는다. 제페토에서는 아바타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거나 놀이, 쇼핑, 업무 등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어 MZ세대(1980년대~2010년대생)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차는 현실에 존재하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메타버스에 옮겼다. 제페토 내 인기 월드인 ‘다운타운(미래)’에 구현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는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한 아이오닉 캠페인 필름을 감상하거나 업사이클링 의류 ‘리스타일’을 착용·구매할 수 있다.

또한 도심 항공 교통(UAM)인 ‘S-A1’과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S-링크(Link)’, 그리고 모빌리티 환승 거점인 ‘S-허브(Hub)’를 만나볼 수 있다. S-A1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옥상에 마련된 탑승장과 S-허브에서 시승 가능하다. S-허브 내부로 들어가 미래 모빌리티 모습을 엿볼 수도 있다.

현대차는 신규 콘텐츠 공개를 기념해 ‘아임 온 잇(I’m on it) 챌린지’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아바타로 접속 후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BTS 콘텐츠와 함께 사진을 찍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된다. 이와 함께 플로깅(줍다+조깅·쓰레기를 주우며 달리는 것) 미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오프라인 거점뿐 아니라 메타버스 내에서도 브랜드와 신기술을 경험하고 다양한 모빌리티 라이프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메타버스 플랫폼과 연계해 다양한 신규 공간·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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