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안전과 산업 성장 지원, 전문성 강화

오유경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사진=식약처 제공]
오유경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사진=식약처 제공]

라이센스뉴스 = 최은경 기자 | 오유경 제7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7일 취임했다. 국민 안전과 산업 성장에 대한 지원과 함께 식약처 전문성 강화를 강조했다. 

식약처는 오 신임 처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오 처장은 취임식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 비전인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 처장은 3가지 역점 수행 업무인 ▲국민의 안전망 확보 ▲산업을 성장시키는 규제로 패러다임 혁신 ▲안전에 사회적 가치 추가 등을 제시했다.

오 처장은 "산업의 새로운 도전이 안전과 신뢰의 벽에 부딪혀 좌초되는 일이 없도록 미리 길을 만들고 방향을 제시하겠다"며 "국민의 안전이라는 규제의 사회적 목적을 지키면서도 기업의 혁신과 창의성을 살릴 수 있도록 과감하고 강력한 규제혁신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과학과 근거에 기반한 규제과학으로 산·학·연·관이 함께 성장하는 규제생태계를 확고히 하고 세계 시장에서도 우리 기술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규제기준도 선도해 나가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오 처장은 안전 관리 혁신에 대해  "우리 삶을 지키는 버팀목"이라며 "새롭게 나타나는 위해요인을 선제적으로 탐지해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디지털‧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혁신으로 안전관리의 수준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식약처 출범 10년을 맞는 올해 신임 처장을 맡아 새로운 10년을 준비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오 처장은 "식약처 성장의 첫 번째 열쇠는 전문성으로 식약처는 과학기술 전문가이면서 위기관리 전문가이자 국민소통 전문가가 돼야 한다"며 "식약처의 전문성이 대한민국의 전문성이 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기량을 갈고 닦도록 전문성과 인력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부처,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비롯해 조직 내부도 분야별, 기능별로 서로 소통하며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민관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열린 식약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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