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 = 임이랑 기자 | 코스닥 상장사인 에스폴리텍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후 2시 18분 기준으로 에스폴리텍은 전일대비 21.42%(830원) 오른 4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에스폴리텍의 주가 급등에는 러시아가 서방의 경제 제재에 맞서 자국산 상품과 원자재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일부 외국과 국제기구의 비우호적인 행동‘에 대응해 보복 제재 성격의 특별 경제조치 적용에 관한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원자재 수급차질과 가격인상에 따른 매출 증가 기대로 플라스틱 테마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에스폴리텍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함께 TFT-LCD 산업의 일부분인 도광판과 확산시트를 광원으로 하는 도광판, 광고용 시트 생산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