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일상회복 위한 학사운영 방안과 함께 5월부터 본격 운영

교육부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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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스뉴스 = 최은경 기자 |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은 초·중등 학생의 학습, 심리·정서 등 교육결손 해소를 위한 ‘교·사대생 등 대학생 튜터링’(이하 학습지원) 활동을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학습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결손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한 ‘교육회복 종합방안’의 주요과제로서 예비교원인 교·사대생 등 대학생이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소규모(1~4명) 학습보충과 상담(학교생활, 교우관계, 진로)을 대면·비대면으로 지원한다.

 3~4월에는 새 학기를 맞아 학교 현장에서 오미크론 대응에 집중했다면, 전면등교가 확대되는 5월부터는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면 학습지원은 학교나 지역아동센터 등 공공시설에서 진행하며, 비대면 학습지원은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 사업 내실화를 위해 대학·학교 등과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현장과 상시소통하여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장학재단 시스템을 통한 수요신청 및 연결(매칭)을 진행한 결과 전국 165개 대학의 대학생 11,258명이 학습지원 참여를 신청하였고, 이 중 6,961명이 초·중등 학생 약 9,745명과 연결(매칭)되었으며, 나머지 4,297명도 연결(매칭) 진행 중이다.

아울러, 초·중등 학생들의 교육결손 회복을 위해 대학생들이 방과후 뿐만 아니라 주말까지 활용해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연결(매칭) 진행 중인 초·중등 학생은 시도 권역별 협의회(대학-시도교육청)를 통해 학생과 대학생의 요구사항 등을 확인·조정하여 모두 연결(매칭)할 계획이다. 

학기 중에도 수시 신청이 가능하고, 여름·겨울방학 중 집중 신청 등을 고려하면 연간 12만명~24만명(누적)의 초·중등 학생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학습지원을 통해 예비교원인 교‧사대생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경험을 쌓으며 교육봉사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전국교원양성대학교총장협의회, 전국국공립사범대학장협의회, 전국사립사범대학장협의회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학교 수요에 대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등 학생들이 대학생 튜터링 사업을 통해 학습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진로 등에 도움을 받고 교육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교·사대생 등 대학생들의 참여를 바라며, 내실 있는 대학생 튜터링 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오미크론 감소세로 학교 운영이 정상화되어 가고 있는 만큼 대학생 튜터링 사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하며, “국가인재양성기관으로서 대학생 튜터링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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