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부터 예술의전당서 교향악 축제
전국 20개 오케스트라 모여 ‘하모니’ 이뤄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한화와 함께하는 2022 교향악 축제’가 4월 2일부터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한화와 함께하는 2022 교향악 축제’가 4월 2일부터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라이센스뉴스 = 성상영 기자 |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교향악 축제가 4월 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3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와 함께하는 2022 교향악 축제’에는 전국 20개 교향악단이 참여해 23일간 20회 공연을 펼친다. 한화그룹은 고전과 창작, 교향악단과 솔로, 전통과 실험, 신예와 중견, 과거와 오늘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연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 축제는 한화그룹이 지난 2000년부터 후원을 이어 온 문화예술 축제다. 대중이 클래식에 더 가까이 다가도록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금까지 총 374개의 교향악단과 423명의 협연자가 무대에 올라 1085곡을 연주했다.

이번 교향악 축제는 모차르트, 베토벤, 브람스, 슈만 등 기존 고전 관현악 중심에서 탈피한 구성이어서 눈길을 끈다. 최근 소개되지 않은 대규모 관현악곡과 함께 국내 창작곡이 집중 배치돼 축제를 수놓는다.

특히 탄생 150주년을 맞는 알렉산드르 스크리아빈과 레이프 본 윌리엄스, 200주년을 맞는 세자르 프랭크의 작품이 선보인다. 예술의전당이 창작곡을 공모해 선정된 오종성과 최병돈의 작품 등이 음악 애호가들의 감성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시작을 알리고 과천시립교향악단이 대미를 장식한다. 객원 지휘자와 함께하는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국립심포니, 군포 프라임필, 청주시향, 원주시향, 창원시향, 목표시향 등 공연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화와 함께하는 2022 교향악 축제는 예술의전당 유튜브와 KBS 클래식 FM을 통해 생중계 된다. 아울러 예술의전당 분수광장에 놓인 400인치 LED 대형 모니터로도 실시간 감상이 가능하다. 예매는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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