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애 칼럼니스트
손성애 칼럼니스트

라이센스뉴스 = 손성애 칼럼니스트 | 자녀에게 좋은 어린이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부모에게 중요한 역할이며 일‧가정 양립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맞벌이 가정의 자녀는 집보다 더 많은 시간을 어린이집에서 보내게 된다. 그러므로 장시간 생활하는 공간에 대해 부모의 꼼꼼한 점검은 중요하다.

어린이집은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공간이므로 청결에 대한 관리가 철저해야 한다. 청결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장난감, 교실 비품, 물 컵 등의 상태에 대해서도 관심 갖고 살펴봐야 한다.

특히 어린 영아들은 모든 것을 입에 넣을 수도 있기 때문에 장난감의 청결 상태는 매우 중요하다.

같은 또래들이 함께 사용하는 장난감은 깨끗한 상태를 항상 유지해야 한다.

장난감을 넣어 놓는 바구니와 교구장에도 먼지와 이물질이 없어야 한다.

대부분의 어린이집이 평가인증이라는 국가의 평가를 거쳐 인증받기 때문에 환경에 대한 청결상태는 잘 유지되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아이들은 움직임도 많고 활동량이 많아 여럿이 함께 가지고 논다.

그래서 먼지도 많이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교실환경을 세심하게 관리하지 않는다면 청결한 상태가 항상 유지되기 힘들다. 또한 교실에 적절한 환기 및 공기청정 상태가 잘 관리되는 것도 중요하다.

가을 및 겨울철에는 실내공기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실내공기를 청정해주는 식물들이 실내에 있는 경우가 많다.

식물들의 관리 상태 또한 어린이집 실내 환경이 청결하게 유지되는지에 대해 체크해볼 수 있는 요소가 된다.

청정을 위해 준비된 식물들이 잘 자라지 못하고 말라버리거나 먼지가 쌓여 있다면.... 식물들도 사랑과 관심 속에서 잘 자란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오래 전 부모들의 모임에서 자주 나왔던 이야기가 생각난다. 엄마들의 대화 속에서 아이의 양말이 너무 더러워져서 집에 온다는 이야기였다.

실내화를 사용하지 않는 교육시설에 다니는 부모의 하소연이었다. 놀이하고, 밥도 먹고, 잠도 자는 공간으로 집처럼 맨발로 생활하는 교육시설의 바닥도 청결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아이들이 앉고, 눕고, 뒹구는 실내 바닥이 깨끗해야 하지 않을까?

실내에서 어른들이 실내화를 신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실내 바닥 환경을 위해 더욱 세심한 청결관리가 실천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부모들은 어린이집에 보내는 자녀의 개인 물품의 청결유지도 세심하게 체크해 주어야 한다. 어린이집 실내 환경은 함께 생활하는 모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growup9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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