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은/타커스

내 집을 갖고 새로운 뇌가 생겼습니다 앞표지 [사진=타커스 출판사 제공]
내 집을 갖고 새로운 뇌가 생겼습니다 앞표지 [사진=타커스 출판사 제공]

라이센스뉴스 = 임이랑 기자 | “소설보다 더 다이내믹한 돈 이야기”

‘내 집을 갖고 새로운 뇌가 생겼습니다’ 저자 구혜은은 부자가 되기를 꿈꾸지만 돈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해야 할지 몰라서 늘 누군가의 호구로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힌트를 준다.

저자는 분당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40대 주부다. 결혼을 몇 달 앞둔 무렵에 갑작스럽게 어머니의 죽음을 맞이했고, 유산으로 6억원을 물려받았다. 인생에서 너무 빨리 찾아온 큰 돈이었지만 저자는 전 재산을 은행 PB센터에 묻어 두고 낡은 전셋집을 전전했다.

또한 저자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투자와 대출을 무서워하는 사람이었다. 따라서 ‘집을 사면 바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쉽게 큰 돈을 벌고 싶다는 욕심에 지인의 솔깃한 제안에 홀려 잘 알지도 못하는 채권에 투자해서 실패를 맛보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의 경제‧투자 관련을 바꾼 것은 바로 ‘내 집’이었다. 저자는 2014년에 처음으로 ‘내 집’을 갖고 돈을 바라보는 관점이 변했다고 책을 통해 말한다.

“내 집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그걸 얻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알게 해준 고마운 존재다. 또 내가 없는 것으로 여기고 외면했던 유산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준 것도 내 집이었다. 내게는 부동산 거래가 인생을 배우는 시간이자, 한 인간으로서 독립해가는 과정이었다. 집을 사고 팔때마다 크고 작은 결정을 내려야했고 내가 내린 수많은 결정은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주었다”

저자는 책을 통해 돈의 액수보다 중요한 건 자신이 가진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눈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 투자, 처음부터 이기기만 하는 성공은 없다는 점도 함께 언급한다.

이 책은 6억원을 손에 쥐고도 은행의 노예로 살던 바보 엄마가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고 돈과 인생에 대해 깨우치게 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고백담으로 독자들에게 돈에 대한 속성과 원리 등을 쉽게 알려준다.

“자신을 믿지 못하면 돈을 벌지 못하고,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하려면 당신이 어떤 것에 가치를 두고 행복을 느끼는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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