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국생명의전화 하상훈 원장, 보건복지부 류근혁 제2차관, 틱톡 공공정책 담당 류동근

라이센스뉴스 = 황수정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틱톡(공공정책 담당 류동근), 한국생명의전화(원장 하상훈)는 3월 3일 한국생명의전화에서 “청소년 생명존중과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 내 자살 예방 교육을 운영하고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자살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최근 인구 10만 명 당 자살사망자 수(이하 자살률)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살은 여전히 10대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하며, 청소년 자살률 역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의 일환으로, 청소년 대상 자살 예방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삶의 가치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아울러 주변 친구들의 위기 신호를 확인하고 조기에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생명지킴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서 보건복지부는 청소년 자살 예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인증을 통해 프로그램 확산을 지원하며, 틱톡은 자살 예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사업기금을 출연하고 자체 플랫폼 등을 활용한 사업 홍보와 캠페인을 지원한다.

한국생명의전화는 약 5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참여형 자살 예방 교육을 운영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신규 자살 예방 교육을 개발하여 유관기관에서 시범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생명의전화 하상훈 원장은 “올해는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상담, 교육, 캠페인을 더욱 강화하는 한 해로 계획하였다”라며, “틱톡, 보건복지부와 함께하는 이번 협약이 청소년 대상 두터운 안전망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명의전화는 대한민국 최초 전화상담 기관으로서 24시간 365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상담해 왔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20여개의 한강 교량에 자살예방을 위한 긴급상담전화기를 설치하고 운영해 왔으며, 자살예방유가족 상담 프로그램운영, 생명사랑밤길걷기, 각종 자살예방 교육 등을 실시해 온 우리나라 대표 자살예방 사회복지법인이다.

[CI=한국생명의 전화 제공]
[CI=한국생명의 전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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