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가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사유하고 행동하자”

이승한 前 홈플러스 회장 4번째 책 시선 (사진=도서출판북쌔즈)
이승한 前 홈플러스 회장 4번째 책 시선 (사진=도서출판북쌔즈)

라이센스뉴스 = 최은경 기자 | 이승한 전(前) 홈플러스 회장(現 숙명여대 재단이사장)은 4번째 책, ‘시선(視線)’을 발간했다.  

‘시선(視線)’은 저자 이승환 회장의 50년 넘는 경영철학을 삶의 이야기로 풀어가는 책이다. 80세를 향해 가며 얻은 혜안과 통찰을 진솔하면서도 울림있는 메시지로 전달한다. 더욱이 그의 아내 엄정희 교수가 1인 출판사를 설립해 직접 편집 및 출판을 맡아 화제가 됐다. 

저자 이승한 회장은 책 ‘시선(視線)’을 통해 여섯 가지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사유하고 행동해 가자고 주장한다. 

먼저, 둘러 보는 시선이다. 과거를 돌아보는 조명력과 현재를 직시하는 현시력, 미래를 상상하는 선견력을 아울러 둘러 보는 시선이 통찰력을 가져온다.

두 번째는 달리 보는 시선이다. 애플의 핵심가치는 ‘Think Different’다. 일할 때마다 달리 보는 시선이 개인용 맥 컴퓨터와 아이폰을 탄생시켰다. 세상을 바꾸는 창조력의 샘물이 된 것이다.

세 번째는 높이 보는 시선이다. 이런저런 작은 목표를 비전이라 부르지 않는다. “BHAG” Big, Hairy, Audacious Goal, 크고 머리가 쭈삣쭈삣 설 정도로 담대한 목표를 높이 보는 비전이라 부른다.

네 번째는 깊이 보는 시선이다. 우물을 깊게 파려면 넓게 파지 않으면 안 된다. 착안대국 착수소국(着眼大局 着手小局), 착안할 때는 크고 넓게 보고, 착수할 때는 작은 일부터 깊이 보고 시작하라.

다섯 번째는 건너 보는 시선이다. 아픔을 겪은 사람만이 아픔을 이해할 수 있다. 상대방 입장으로 건너가 보는 시선이다. 지쳐있는 한 마리의 새를 둥지로 되돌려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여섯 번째는 멀리 보는 시선이다. 멀리 보는 긍정의 시선으로 결코 포기하지 않으면 풀리지 않는 일은 없다. 숲속의 두 갈래 길에서 사람이 덜 밟은 길을 택해 내 운명을 축복으로 이끌었다.

‘시선(視線)’은 개인과 기업, 국가의 현실을 저자의 6가지 시선으로 바라보면 어딘가에서 막혀있던 출구를 찾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새말새몸짓으로 새해를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도서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성공한 인생보다는 의미있는 인생, ‘Get Old’ 하지 않고 ‘Grow Old’ 하고 싶다고 한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시간의 상태가 아니라 마음의 상태이기에, 인생이 끝날까지 생각하고 꿈꾸고 아이디어를 내며 도전해 갈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영감을 주어 그들의 꿈과 희망이 달성되도록 도와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 작은 소망을 밝힌다.

한편 저자 이승한 전 회장은 삼성그룹 공채 11기로 입사해 1999년 홈플러스 창립 후 30년 간 이건희 회장을 도와 삼성의 신경영을 주도했다. 유통업계 꼴찌, 12위의 홈플러스를 매출 12조원의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유통산업의 지각변동을 가져온 인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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