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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17일 1대 주주로 있는 동남아시아 1위 이코노미 호텔 체인 기업 젠룸스(ZEN Rooms)가 필리핀 탈(Taal) 화산 폭발 피해민과 현지 관광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젠룸스는 화산 폭발로 인해 항공편이 결항됨에 따라 체류 기간을 연장해야 하는 외국인 관광객과 임시 거처가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필리핀 내 모든 젠룸스 호텔을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예약은 오는 19일(일)까지 홈페이지, 모바일 또는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젠룸스 고객 케어(ZEN Rooms Customer Care)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지난 12일 필리핀에서는 수도 마닐라의 남쪽으로 65km 떨어진 탈 화산이 폭발해 관광객 및 인근 14km 내 지역 주민 5만여명이 대피했다. 또한, 화산재가 도심까지 영향을 미쳐 마닐라, 클락 등 주요 공항이 폐쇄돼 여행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젠룸스는 2015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핵심 5개국에서 호텔 체인과 온라인 예약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야놀자는 지난 2018년 7월 젠룸스에 인수조건부로 1500만 달러를 투자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추가 투자를 단행해 젠룸스의 1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며 글로벌 여가시장에서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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