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제공
사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제공

 

오는 16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한겨울 맨발로 산행하는 남자 이야기와 귀신 들린 TV 미스터리의 전말을 밝혀본다.

제작진은 요즘 같은 날씨에 보면 깜짝 놀랄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충청북도에 있는 산으로 향했다. 제작진은 멀리서 반팔, 반바지를 입고 유유히 산을 오르는 남자를 발견했다. 옷차림만으로도 놀라운데 심지어 맨발이다. 사시사철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맨발 산행을 즐기는 이분이 오늘의 주인공 황종하(48)씨다.

한겨울에 시원한 차림으로 추위와 싸우는 황 씨, 한술 더 떠 찬물에 입수한다. 보기만 해도 살 떨리는 광경이지만 정작 본인은 평온한 표정이다. 추위를 타지 않는 특이체질인가 싶었는데 그건 또 아니라고 한다. 황 씨가 평소 다니는 산은 굳은살이 박인 발에도 상처가 날 만큼 험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 씨가 맨발 산행을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황 씨가 처음 산에 오르기 시작한 건 건강 때문이었다고 한다.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갔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어 건강에 좋다는 등산을 시작했다. 다행히 건강은 회복되었고, 지금은 다른 이유로 산을 오르고 있다. 황 씨는 돌이켜보면 후회만 남는 지난 삶을 반성하는 의미로 맨발 산행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제는 맨발로도 모자라 20kg에 달하는 산악자전거를 들고 정상에 오른다. 고행에 가까운 맨발 산행으로 살아갈 힘을 얻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만나본다.

제작진은 소름 끼치는 일이 반복된다는 제보를 받았다. 평범한 가정집에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았는데 혼자 켜지는 수상한 TV가 있다고 한다.

의문의 현상은 지난 11월, 평소와 다름없던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됐다. 부부가 부엌과 방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던 그때, 거실에 있는 TV 소리가 들려왔다. 처음에는 뭔가 착각했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넘겼지만, 이후에도 끊임없이 반복되는 상황에 오싹함을 느꼈다고 한다.

제보자는 황당한 상황을 벗어나고자 TV 수리를 통해 내부 부품을 전부 교체하고, 리모컨 배터리까지 빼놓고 생활해봤지만 원인 모를 현상을 막을 수는 없었다고 한다. 귀신 붙은 TV 아니냐는 AS 기사의 말에 답답함만 커졌다.

제보자를 공포 속에 몰아넣은 미스터리를 해결하기 위해 제작진이 나섰다. TV 외 다른 리모컨 오작동 문제는 아닌지 검증해보기로 했다. 거실에서 사용하는 모든 리모컨 배터리를 빼놓고 기다린 결과, 어김없이 TV가 켜졌다.

과연 TV를 저절로 켜지게 만들었던 원인을 밝힐 수 있을까? 생각하면 할수록 오싹한 TV 미스터리에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혼자 켜지는 수상한 TV에 숨겨진 비밀을 1월 16일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파헤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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