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주체와 주민 소통 가능한 장 마련

마포메이드 포스터 (사진=마포구청)
마포메이드 포스터 (사진=마포구청)

라이센스뉴스 = 최은경 기자 |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2021년 사회적경제박람회 '마포메이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마포구가 주최하고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일상예술창작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의 64개 기업이 참여한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하되 부분적으로 오프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사회적경제 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주체와 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기업이란 경쟁과 효율 중심의 시장경제에서 벗어나 협동과 연대를 지향하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 활동을 하는 기업(또는 조직)을 말한다. 현재 마포에는 335개의 사회적 경제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박람회는 마포메이드 홈페이지을 통해 진행한다. ‘마포같이, 마포가치’는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홈페이지 '기획판매' 메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마포에 위치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으로 구성된 두가지 ‘바이소셜’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또 ‘How to walk in MAPO’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마포구 사회적경제기업의 운영 방식과 일하는 모습을 공유하는 포럼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참여 방법은 ‘마포메이드’ 홈페이지 '토크콘서트'와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생중계하는 유튜브로 시청 가능하며, 시청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행사인 ‘동네에서 소셜라운딩’은 마포구 곳곳에 위치한 사회적경제기업 매장을 방문하는 인증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사회적 경제 제품 꾸러미를 받을 수 있으며,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문화비축기지 내 상암소셜박스에서 3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과 6개 소상공인 협의체가 참여한 ‘팝업스토어’가 열리며, 현장에서 마포구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과 관람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사회에 사회적 가치를 확산해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우리 일상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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