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식 기자
성경식 기자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드론'은 떠오르는 미래의 유망한 산업분야다. 드론 조종사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무인 항공기 관련 산업에 2025년까지 10만 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국제자동차시스템협회의 예측 때문이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 쿠퍼스의 분석가들도 2020년까지 세계 드론 상용 시장이 1억 27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추측했다. 부동산 중개업자, 보안 회사, 광고 대행사, 건축가, 건설 회사, 관련 사업을 위한 항공 비디오를 찾는 개발자들와 같은 전문직 종사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상용 무인 조종사가 되고 싶다면 다음 세 가지가 필요하다. 드론과 드론 조종 자격증, 드론 관련 보험이다. 미국에서 무인항공기(드론)를 허가 없이 조종하거나 판매하면 미국 연방 항공국(FAA)으로 부터 벌금을 내야하며 미국 정부는 상업용, 비 상업용 목적으로 드론을 조종하는 사람은 누구나 드론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라이센스를 취득을 위해 통합 항공맨 인증 및 등급 응용 프로그램(ICARA)에 등록한 다음 서면 테스트를 위해 온라인 등록을 한다. 테스트 비용은 150달러이며 FAA 승인 위치인 지역 비행기 조종 훈련장, 공항 등에서 응시할 수 있다. 테스트는 드론 사용에 필요한 설정, 작동 및 안전을 다루는 60가지 이상의 객관식 질문이 포함되며 70퍼센트 이상을 맞춰야 합격한다. 지원자는 16세 이상으로 정부에서 발급한 사진 ID를 갖고 있어야 한다. 

현재 대부분의 보험 정책은 드론을 커버리지에서 제외하고 있는 것은 큰 걸림돌이다. 앞으로 보험회사들도 전문 드론 보험을 등록하도록 시대의 흐름에 발 맞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발전해 가는 과학 기술 분야를 제도나 인식 등이 따라가지 못한다면 큰 문제를 야기 할 수 있다. 관련 분야 기술을 제한하거나 규제하기 보다는 안전하게 발전 시키고 이용 할 수 있는 보호 규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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