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1월 13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2020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요사업 설명회를 열어 새일센터의 취창업 상담사와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과 함께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여성가족부는 여성들이 경력단절 없이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중심으로 경력단절예방 서비스와 창업지원을 강화한다.
올해는 경력단절예방 서비스 수행기관(2019년 35개소 → 2020년 60개소), 경력이음 사례관리(2019년 10개소 → 2020년 20개소), 창업상담사 배치(2019년 30개소 → 2020년 40개소) 등 사업 기관을 확대한다.
2009년부터 시작된 새일센터는 전국 158개소로, 경력단절여성에게 맞춤형 취업상담 및 정보제공,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며 경력단절여성의 역량 강화와 고용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경력단절예방 사업은 재직 여성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상담 및 경력개발 자문 등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기업에게는 직장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과 근로 상담, 여성화장실, 수유실 등 근로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현재 일하는 여성뿐만 아니라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대학생, 특성화고생 등)을 대상으로 포함하고 기업 방문 등 찾아가는 예방서비스를 전국 60개소 새일센터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30~40대 경력단절여성에게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는 경력이음 사례관리 서비스 운영기관을 20개소로 확대하고 취약 계층과 지역 일자리 특성과 상황에 맞는 지역특성화 통합사례관리 방식을 신규 도입한다.
특히 취약 계층이 취업하는데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직업관련 지원 외에 자녀양육·교육, 주거문제 등 복지서비스 연계 상담을 제공한다.
취업 뿐 아니라 창업 분야에서도 여성들의 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창업상담사를 확대 배치(’19년 30명→’20년 40명)하여 창업 지원금·창업 공간 등을 연계 지원한다.
한편 새일센터 창업 직업교육훈련 이수 후 여성가족부 장관의 추천을 받은 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창업 지원 사업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의 LH희망상가에 우선적으로 참여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창업 지원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4000명이 새일센터에서 지원하는 창업 관련 기초상담, 직업교육훈련 등을 통해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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