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숙, 원제 스님 등 59명의 작가 및 아티스트 참여

사랑의 기억을 사유하다_북토크 진행 (사진=마포구청)
사랑의 기억을 사유하다_북토크 진행 (사진=마포구청)

라이센스뉴스 = 최은경 기자 |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2016년 홍대 인근 옛 경의선 철도 부지에 조성된 ‘경의선 책거리’ 개장 5주년을 기념하는 ‘저자데이 책축제’를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마포구 경의선 책거리(한국작가회의)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사유의 힘’이다.  19일부터 6일간 온라인 저자 북토크와 다양한 기획 전시, 낭송회 및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 등 40여 개의 프로그램이 경의선 책거리 일대와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호원숙, 원제 스님 등 59명의 작가 및 아티스트가 참여해 시민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19일 저녁 7시에는 박완서 작가의 따님인 호원숙 작가와 이금희 아나운서의 북토크 ‘사랑의 기억을 사유하다’가 경의선 책거리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이날 호원숙 작가는 엄마인 박완서 작가에 대한 따뜻한 사랑의 기억을 시청자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또 5개 대륙, 45개국 세계 일주 타이틀로 유명한 원제 스님과 이금희 아나운서의 북토크 ‘나를 사유하는 여행’도 23일 저녁 6시 유튜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슬픈 세상의 기쁜 말의 저자 정혜윤 PD와 미술 치료사이자 제주 생태예술가인 정은혜 작가의 온라인 저자 강연이 각각 20일, 24일이어져 시민들의 사유를 돕고, 김현, 이서하 시인 및 시민작가들의 온라인 낭송회(21일, 22일)를 진행한다. 

시민들이 집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팝업북 만들기, 만다라 명상, 컵방울 만들기 등 온라인 ZOOM에서 라이브로 즐기는 [함께사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네이버 예약 페이지(경의선 책거리)에서 사전 예약이 필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경의선 책거리 축제는 책과 문화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고 이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쌓인 주민의 피로감 해소하는 것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라며 “책거리 개장 5주년 기념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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