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무력감 해소 및 활기찬 노후 생활 지원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안마의자서 앉아있는 이영용 염리삼성제2경로당 화장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사진=마포구청)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안마의자서 앉아있는 이영용 염리삼성제2경로당 화장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사진=마포구청)

라이센스뉴스 = 최은경 기자 |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내 구립 및 사립 경로당 155개소에 안마의자를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인 경로당에 안마의자를 보급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무력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포구에 따르면 이번 경로당 안마의자 보급은 총 사업비 3억 4875만 원을 들여 지난달 23일 13개 경로당에 보급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지역 내 전체 경로당 마다 1대씩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경로당에 맞는 안마의자를 고르기 위해,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마의자 품평회를 열어 어르신의 요구 사항을 파악하고, 평가위원회를 거쳐 바디프랜드를 공급 업체로 선정했다.

지난 1일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안마의자 설치가 끝난 염리삼성제2경로당과 성산1동2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마의자 이용 소감과 코로나19 상황에서 경로당 개선 사항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구는 지역 내 경로당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월 1회 방역전문업체를 통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안마의자 사용으로 어르신들 표정이 밝아진 것을 보니 제 피로가 다 풀리는 느낌이다”라며, “앞으로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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