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Unsplash 무료사진제공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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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 왔다. 4차 산업혁명은 주로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변화를 주도하는 신 산업혁명 시기를 뜻하며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모바일 등 고도화된 지능정보기술을 기반으로 완전한 디지털화, 인공지능화 시대를 의미한다.

사물인터넷은 기존 유선통신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이나 모바일 보다 진화한 단계로 예를 들면 키를 갖고 접근하면 자동차 잠금장치가 해제된다거나 전기, 가스 또는 상하수도를 포함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그리드’ 등을 들 수 있다.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모바일 시스템은 각각 데이터의 대량화, 인공지능(AI) 기반 ‘딥러닝’ 구현 등 다양하게 펼쳐지는 기술들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주로 데이터, 인공지능 등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인간의 능력을 대체할 다양한 기술 등장을 예고하고 있어 이를 대비한 준비가 분주하게 이뤄지는 중이다.

특히 ‘시스템’으로 인해 직업군이 줄어들것을 우려해 기술에 집중한 4차 산업 직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로 몇몇 관련 자격증이 소개될 정도로 새로운 시대에 대한 대응전략이 수립되고 있다.

4차 산업 관련 직업군 중 대표적으로 ‘드론 조종사’ 가 있다. 초기 드론은 군사작전을 목적으로 개발됐으나 최근엔 미국 및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가 이뤄지면서 4차 산업 기반 기술 중 가장 대중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드론 조종사는 비행 이론, 항공 법규, 항공 기상 등 학과 교육과 모의비행교육, 실기 비행 교육과정 등 규정 이수 시간을 충족한 대상자에 한 해 자격증 시험 시행이 이뤄지고 있으며 다양한 기관에서 교육을 담당 중이다.

‘3D 프린터 개발자'도 유망 분야 중 하나로 들 수 있다. 현재 저조한 보급률 등으로 대중적 분야는 아니지만 향후 4차 산업혁명의 본격적인 시작과 더불어 가장 활발한 사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사물은 물론 인체 장기까지 프린팅 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서게 될 수 있을 만큼 무궁무진한 활용 범위가 기대된다.

3D 프린터 개발자가 되면 기계를 분해, 조립해 내부 구조를 파악해 관련 자료를 연구하고 출력물의 크기, 필라멘트의 재질, 직경 등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어 자격증 취득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고급인력 양산의 키를 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밖에 4차 산업혁명 대비 관련 직업에는 인간의 윤리까지 완벽하게 대체하기 어려운 인공지능의 윤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로봇윤리학자, 사이버 범죄에 대응할 사이버포렌식 전문가 등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새로운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은 ‘현재진행형’이지만 사실 아직까지 정확한 예측이나 대비 방법에 대한 매뉴얼이 정해져 있지 않은 만큼 단지 몇몇 직업군과 자격증 만을 가지고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확신하기 어렵다.

가령 현재 존재하는 수많은 직업과 자격조건 등이 온전히 모든 사람들의 적성과 실력에 비례하지 않듯이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직업과 자격이라 해도 그에 맞는 적성 및 역량을 갖추지 못한다면 결국 도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인류는 늘 새로운 시대에 적응을 해왔지만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환경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고 무작정 생존전략에만 몰두하기보다는 차원이 다른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걸맞은’ 변화된 ‘생존전략’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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