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폭설 (사진= 연합뉴스 제공)
베이징 폭설 (사진= 연합뉴스 제공)

 

지난 5일 밤부터 중국 베이징에 폭설이 내렸다.

6일 오전 7시 현재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서는 이미 항공편이 105편 취소됐다고 신경보가 보도했다.

베이징과 인근 허베이(河北)성에 내린 눈 때문에 10개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이 폐쇄됐다.

베이징 기상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내린 눈은 베이징 내 평균 강수량 기준으로 하면 4.3㎜다. 베이징일보는 대설(大雪)급의 눈이 왔다면서 12시간 강수량 기준 3.0∼5.9㎜는 대설로 분류된다고 전했다.

이번 눈은 베이징에서 올해 처음이자 올겨울 3번째로 내린 눈이다. 건조한 기후로 잘 알려진 베이징에서 눈이 이처럼 많이 내린 것은 이례적이다.

눈은 이날 아침 그쳤지만, 노면이 미끄러우며 도로결빙 황색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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