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교통부는 번역 비용 발생으로 인해 오스트리아 운전면허 이론 시험에서 더 이상 터키어를 지원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오스트리아에는 117,000명의 터키인을 포함하여 36만 명의 터키 출신 사람들이 있으며 터키어 외에 영어, 크로아티아어, 슬로베니아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교통부는 시험 번역 비용에 대한 부담때문에 더 이상 터키어로 번역된 이론 시험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7월 21일 발표했다.

작년에 오스트리아에서 실시된 거의 30만 건의 운전면허 이론 시험들 중 3,631건이 터키어로 번역되어 실시되었는데, 이는 전체 시험의 1.2퍼센트에 해당한다. 

오스트리아의 새 연립정부에 속한 교육부는 상대적으로 적은 비율의 운전면허 시험 응시자들이 시험을 치르는 것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어, 크로아티아어, 슬로베니아어로 시험이 계속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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