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내일배움카드
국민내일배움카드

라이센스뉴스 =포커스 |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기술대학교 부설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이문수)은 2020년에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수강할 수 있는 훈련 과정 1만 4124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0년은 국민내일배움카드가 도입된 첫해인 만큼 기업의 훈련 수요를 반영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 신기술 분야의 훈련 과정을 우선 선정했고 청년이 선호하는 홍보(마케팅) 등 훈련 과정을 선정하는데도 초점을 뒀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 과정은 2020년 1월 1일부터 수강할 수 있으며 훈련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직업훈련포탈(HRD-Net) 또는 고용센터에서 통해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을 신청해야 한다. 단 140시간 이상 훈련 과정은 고용센터를 방문해 직업 적성 등 상담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심사 결과의 특징은 첫째 신기술 분야의 훈련 과정이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4차 산업혁명 등에 따라 훈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빅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등 신기술 분야의 훈련 과정을 455개 선정했다.

이 중 ‘정보보안 시스템 전문가 양성’, ‘은행권 공동 공개(오픈) 플랫폼을 활용한 금융 기술(핀테크) 개발자 양성 과정’ 등 67개 과정은 취업률이 70% 이상으로 성과도 우수하다.

청년이 선호하는 훈련 과정도 확대했다. 20~30대의 눈높이에 맞춘 훈련 과정을 개설하기 위해 게임, 홍보(마케팅), 다중 매체(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분야 훈련과정도 우선·추가 선정했다.

단기 재직자 훈련 과정을 확대하고 재직자의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통신기술 등 정보기술(IT) 분야도 많이 포함됐으며(409개 과정), 1~2개월 단기 재직자 과정(140시간 미만)이 증가하여  재직자들의 직업 훈련 참여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낮은 성과와 부실한 훈련으로 인해 국민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훈련 과정의 평가·관리를 강화하고 산업 현장 의견도 반영했다. 부실한 훈련을 막기 위해 역량이 부족한 기관은 진입을 차단하고 부정 훈련을 했거나 성과가 낮은 훈련 기관은 퇴출했다.

올해부터는 훈련 과정의 심사·선정 단계에 기업·산업계 등 실제 인력 수요자가 참여하도록 제도화하여 국가기간 전략산업 직종훈련은 기업이 원하는 훈련 과정 중심으로 개설되도록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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