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별별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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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계리사는 보험 회사로부터 보험계리에 관한 업무를 위탁 받아 보험계리, 즉 수학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이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직업이라 보험설계사와 혼동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상당량의 공부가 필요한 전문직이다.

1. 보험계리사가 하는 일

보험업법 시행규칙 제 44조에(보험업법 제 181조 제 3항)에 따르면 보험 계리사의 업무는 다음과 같다. 보험료 및 책임 준비금 산출방법서의 작성에 관한 사항, 책임준비금 비상위험준비금 등 준비금의 적립과 준비금에 해당하는 자신의 적정성에 관한 사항, 잉여금의 배분 처리 및 보험 계약자 배당금의 배분에 관한 사항 등이다. 또한 지급여력비율 계산중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과 관련된 사항, 상품공시자료중 기초 서류와 관련된 사항 등이다.

보험계리사 자격증을 획득한 이후에는 대개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계리 컨설팅 법인, 은행 및 증권사, 공제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은 보험사에 취업하여 보험 상품 개발, 리스크 관리, 계리 업무를 담당하게 되는 사례가 많다.

2. 보험계리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

보험계리사가 되고 싶다면 대학에서 금융, 보험학, 수학, 통계학 등을 전공하는 것이 유리하다. 보험계리사의 주 업무 중 하나가 국내외의 많은 보험 상품 관련 제도를 조사해서 분석하고, 수학적으로 풀어서 가장 중요한 보험료를 산정할 수 있도록 계산해 주는 일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보험계리사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국내외의 사회 환경과 경제의 빠른 변화에 발맞춰 그에 걸맞은 보험 상품을 적절하게 개발해낼 수 있어야 한다.

약관 분석에 필요한 논리력과 분석력을 갖춰야 하고 올바른 윤리관과 냉철한 사고력이 필요하다. 또 복잡한 재무이론과 금융공학, 확률론을 실생활에 적절히 응용해서 보험상품을 구성해야 하기 때문에 끈기나 꼼꼼함, 성실성도 요구된다.

자질이나 적성도 까다롭고 시험의 난이도 또한 무척 높은 편이지만 일단 자격을 획득하고 나면 취업은 수월한 편이고 이제 보험사에서만 계리사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은행이나 일반 법인에서도 업종 업태에 따라 계리사를 활용하는 회사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전망은 밝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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