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아티스트 겸 서양화가 장소영 작가
메이크업 아티스트 겸 서양화가 장소영 작가

인공지능 AI의 기술은 의학, 금융, 법률, 뷰티등 많은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며 발전하고 있다.

최근 뷰티업계에서는 인공지능 AI를 활용한 ‘뷰티 디바이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에게 집이나 사무실등 원하는 공간 어디에서든 피부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피부관리를 해주는 관리기기와 맞춤형 화장품이 그 대표적 예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를 통해 개개인의 피부 상태를 정밀 진단하고 확대 카메라와 센서로 사용자 피부의 주름이나 모공, 유수분밸런스 등을 진단해서 화장품 브랜드 및 제품을 추천해주고 모바일 어플레케이션을 통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그뿐인가. 얼굴에 가면처럼 착용하는 관리기기는 자동적으로 피부상태를 체크해서 몇 도의 온도에서 몇 분이나 기기가 작동해야 하는지 알아서 판단해준다.

피부진단의 정확성과 간편함의 이유로 점점 많은 피부관리실에서 사람의 손길 대신 AI를 기반으로한 뷰티 디바이스를 도입하고 있다.

AI의 발전으로 일부 사람들은 점점 일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서울지역 피부관리실의 경우 피부관리 서비스업 관련 종사자는 35% 이상 줄어들었으며, 뷰티업계 뿐만 아니라 AI로 인해 일부 직업군은 빠르게 소멸 되어가고 있다.

기술의 발전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이한 인류에게 미래의 산업을 바꿀 핵심요소이다. 또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로 시작된 4차 산업혁명은 인류 역사적으로 매우 큰 도전이자 기회이다.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도 있으며 지금보다 퇴화하는 독이 될 수도 있다.

특히 뷰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경우, AI가 대체하기 힘든 인간의 노하우나 감성을 잘 활용해서 AI 중심의 사람이 아닌, 사람 중심의 AI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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