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식 원장
윤용식 원장

라이센스뉴스 = 윤용식 칼럼니스트 | 40세 전후로 찾아오는 조기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흔히 치매는 나이가 많이 들어야 걸리는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최근 보고에 따르면 40세 미만의 치매환자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의학이 발달하고 더 살기 좋아지고 삶의 질도 높아졌는데 왜 젊은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을까요? 

치매환자의 연령이 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40-50대 치매환자가 연평균 15%씩 증가한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치매의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65세 미만에서 경도인지장애를 보이는 비율이 전체의 20%를 차지해서 큰 사회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경도인지장애 증가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경도인지장애는 정상적인 노화와 치매의 중간단계로서 알츠하이머로 진행할 확률이 높습니다. 주된 증상은 일상생활은 대체로 가능하지만 기억력손상에 따른 인지기능 저하, 특정 일이나 자극에 대해서 감정의 변화나 기분의 변화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다면 젊은 치매 예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1.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운동은 근력운동와 유산소 운동을 포함해서 하되 하루 30분~1시간 정도의 걷기나 기구를 통한 근력운동을 함께 병행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2. 두뇌활동을 쉬지 않아야 합니다. 
매일 일기를 쓰는 것, 편지를 쓰는 것, 한문을 따라 쓰는 것, 좋은 시나 글을 따라 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독서를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음식조절을 지금부터 해야 합니다.
밤늦은 시간 식사,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 염분이 많은 음식, 자극적인 음식, 술, 담배 등등은 심장과 신장에 무리를 일으켜 혈관건강을 악화시킵니다. 고혈압 당뇨가 있는 분들은 특히 음식을 더 조심하면서 꾸준한 운동을 같이 해 주셔야 합니다 .

4. 스트레스를 줄이고 긍정적 마음을 가지세요.
스트레스는 세포를 일찍 노화시키고 부식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같은 일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오히려 뇌내 모르핀이 분비되어 더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5. 사회관계를 계속 유지합니다.  
외로움은 두뇌건강에 적과 같습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교류할 때 두뇌는 건강해지고 활력을 얻습니다. 주기적으로 사회활동을 하는 것은 치매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6. 우울감은 적극적으로 떨쳐버리세요.
우울증으로도 치매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울증에 의한 치매를 '가성 치매'라고 하는데 대인 접촉 중 반응이 느려지고 건망증이 심해지며 주의력이 감퇴합니다.  

7. 술 담배는 끊어야 합니다. 
술을 장기간 과음을 하게 되면 인지기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줘 알콜성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흡연은 뇌로 가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심근경색 뇌경색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8. 스킨쉽을 늘려 주세요.
바쁜 생활을 하다보면 온몸이 피로하고 뻐근하게 경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 손이나 도구를 사용하여 뭉쳐진 곳을 적당한 강도로 풀어줍니다. 경직을 풀어내는 통증은 뇌내 모르핀을 나오게 하여 두뇌건강에도 좋고 혈액순환에도 유익합니다. 


윤용식 원장

다옴한의원 원장
동의대 한의과대학
동의의료원 수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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