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별별선생
자료제공=별별선생

취업을 위해 IT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한다면 가장 널리 알려진 시험으로는 컴퓨터활용능력시험과 MOS가 있다.

컴퓨터활용능력 소개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베이스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국가기술자격시험으로 1, 2급이 있으며 1, 2급 모두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성된다.

2급의 경우 스프레드시트를 평가하고 1급의 경우 스프레드시트와 데이터베이스 능력을 평가한다. 필기시험은 2급 객관식 40문항을 40분 동안 풀어야 하고 1급은 객관식 60문항을 60분 동안 풀어야 한다.

실기시험은 2급의 경우 스프레드시트 실무 40분, 1급의 경우 스프레드시트 실무 및 데이터베이스 실무 각각 45분씩 90분간 진행된다. 필기시험 매 과목 100점 만점에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 실기시험은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달성하면 합격한다.

MOS 소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활용능력을 증명하는 자격증으로 현재 170여개 국, 9500여 개 시험 센터에서 시행되고 있는 국제 자격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 중 word, excel, powerpoint, access가 2016, 2013, 2010버전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outlook 은 2016과 2013 버전으로 시행되고 있다.

Word와 Excel에서 ‘Expert(상급)’, Powerpoint에서 ‘Core(일반)’를 취득하고 Access, Outlook은 둘 중 하나를 택하여 ‘Core(일반)’를 취득하면 ‘Master’ 자격증이 부여된다.

과목당 15~40문제로 구성되어 있고 Core(일반), Expert(상급) 모두 50분간 시험이 진행된다. 100% 컴퓨터상에서 실기 시험으로 이루어지며 채점 또한 컴퓨터로 진행된다.

난이도 비교

난이도를 비교하자면 컴퓨터활용능력시험이 훨씬 어렵다. 합격률 자체가 20%를 넘지 못하며, 특히 컴활 1급 실기의 경우 10번을 넘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는 후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MOS의 경우 Master를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시험을 많이 쳐야 해서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지만 난이도만을 놓고 보면 독학 또는 학원에서 일주일 단기 특강을 듣는 정도만으로도 수월하게 합격할 수 있는 정도다.

활용도 비교

예전에는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이 많지 않아 MOS Master 자격만으로도 컴퓨터 능력을 인정해주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국내에서는 MOS 자격 자체를 취급하지 않는 기업들도 많은 추세다. MOS 시험 자체가 그리 어렵지 않아 활용도가 낮다고 판단하는 기업이 많기 때문이다.

취업을 위해 가산점을 받고자 한다면 컴퓨터활용능력 시험을 준비하는 편이 낫다. 특히 지방직 공무원시험의 경우 컴활 1급 보유자에게 1%, 2급 보유자에게 0.5%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그 외에 각종 공기업에서도 공식적으로 컴퓨터활용능력 1,2급을 보유한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어 공기업 준비생들에게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함께 컴활이 필수 자격증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해외취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MOS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사무직종으로 해외 취업을 도전하고자 한다면 MOS Master를 따 놓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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