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별별선생
자료제공=별별선생

 

(1) 호주

워킹홀리데이 협정이 맺어진 국가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는 국가이다. 비자 신청이 비교적 쉬운 편으로 연중 내내 신청이 가능하고 인원 수 제한도 없으며 비자를 연장하는 것 역시 다른 나라보다는 수월하게 진행된다. 최저임금도 높은 편이며 영어권 국가이기 때문에 어학연수를 위해서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는 사람들도 많다.

다만 한국인이 많다는 것은 그대로 단점으로 작용한다. 현지 적응에 실패하면 한인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일하며 한인들끼리만 어울리기가 쉽고 영어 실력을 전혀 키워 오지 못할 가능성이 많다. 최저임금은 높지만 그만큼 물가가 높아 생각만큼 돈을 충분히 벌고 모으지는 못할 수 있으며, 아시아 계열의 사람들을 향한 인종차별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을 수 있다.

(2) 독일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비교적 낮은 실업률을 자랑한다. 유럽국가이기 때문에 워킹홀리데이를 즐기며 유럽 여행이 가능하고 내수 시장이 발달해 시장 규모 자체가 크고 일자리가 많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독일은 ‘독일어’라는 진입장벽이 있다. 방을 구할 때 등 기본적인 의식주 환경을 갖추기 위해서 처리해야 하는 행정 업무가 많은 편으로 독일어가 안 되면 독일 땅을 밟은 그 순간부터 문제에 봉착하게 될 수도 있다. 베를린이나 프랑크푸르트와 같은 지역은 영어로도 의사 소통이 충분히 가능하지만 적어도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서는 독일어 실력은 필수다.

(3) 캐나다

공해가 없는 깨끗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치안을 살펴봐도 비교적 안전하다. 영어 실력을 키우기에 좋고 퀘벡과 같이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쓰는 지역을 가게 되면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영어와 프랑스어, 2개국어를 익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비자 신청이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편으로 비자 발급에 요구 사항이 많고 경쟁률도 매우 치열하다. 겨울에 매우 춥다는 것도 단점이다. 도시권이 아닌 이상 외국 생활에 다소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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