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간 활동…국내처음 2015년 국제타로대회 대표참가
타로마스터로 국내최초 유일 2017년 문화환경부상 수상

[라이센스인터뷰] 13년간 타로마스터로 활동하면서 2015년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제 타로대회 대표로 참가해 타로마스터로서는 국내유일 최초로 2017년 문화환경부상을 수상한 이상욱 타로마스터를 지난 12월 20일 만났다.

 

타로마스터 이상욱 전문가 (사진=라이센스뉴스)
타로마스터 이상욱 전문가 (사진=라이센스뉴스)

 

안녕하세요. 라이센스뉴스입니다. 본인 소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13년간 타로마서터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욱 타로마스터입니다. 2015년 국내타로 마스터로는 처음으로 국제 타로대회에 대표로 참가했고 2017년에는 지금까지도 전무한 타로마스터로서 최초로 문화환경부 상을 수상했습니다.

2018년 스타디움 엔터테인먼트와 타라업계 처음으로 매니지먼트 계약을 채결했으며 현재까지 타로라는 프라이빗함과 진정한 상담과 힐링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경력을 차곡차곡 쌓아올린 것 같습니다. 오랜 경력을 유지한 만큼 국내 타로 시장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 타로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내타로 시장은 아직 산업화 초기 단계입니다. 공신력 없는 협회들이 난입되고 전화타라, 타로샵, 사주와 함께보는 타로리스트들의 동급화 된 가격 등 타로는 신점이나 사기라는 저급한 인식을 바꾸고자 합니다.

영국의 유력주간지 이코노미스트 매체에 따르면 ‘한국 점술 시장규모가 37억달러(원화 약 4조원)에 달한다’는 특집기사를 보면 한국 타로 시장은 잠재성이 매우 높은 산업 분야입니다.

이제는 한국 시장도 ‘건강하게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타로를 일종의 사주 풀이나 신점 등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가 추구하는 방향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학창 시절을 중국에서 보낸 저는 타로마스터는 타로의 ‘전문성’이 강조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들어 스타 쉐프들이 생겨나고 그들의 일이 ‘전문직’으로 대우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타로마스터들 역시 프로로 인정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전문성’을 강조했는데 그렇다면 타로마스터로서 이상욱이 바라보는 타로란 무엇입니까.

단순하게 사람들의 과거와 미래를 맞추는 것에서 벗어나 상대방과의 대화를 통해 ‘힐링’을 선사하는 일종의 ‘심리 상담가’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번화가가 대학가에만 나가도 타로 가게라 불리는 작은 가게에 사주를 보려는 고객들로 줄줄이 늘어져 있습니다. 그 안에 들어가 1만원 정도만 내면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그에 따른 답을 얻는 모습이 지금의 타로입니다. 이런 방식의 타로는 제가 걸어온 길과는 많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접하는 타로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일단 누군가의 고민이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수 있으니까요. 일명 ‘타로가게’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을 존중합니다.

그러나 전 타로는 예언이나 신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젠 타로가 신비롭고 신비한 것이 아닌 현실적인 대안이 되는 문화에 더 가까워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타로마스터로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처음에 타로를 시작했을 때는 여러 수모도 겪고 안 좋은 인식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12년간 타로를 해오면서 이상욱의 타로 상담으로 인해 인생에 큰 도움을 받았다는 분들을 만나고 주변 분들로부터 여러 서포트를 받으면서 다양한 좋은 기회들을 접하게 됐고 훌륭한 커리어들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12년간 타로를 하면서 저만의 방식이 생겼습니다. 남들이 가지 않은 최초의 길이죠. 그래서 타로 분야에선 계속해서 선구자의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타로는 누군가의 인생에 도움과 힐링을 줄 수 있는 상담의 수단입니다.

사람을 치유하고 그들의 멘토가 될 수 있는 ‘타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랫동안 묵묵히 이 길을 걸어온 만큼, 가벼워 보이지 않는 사람이 되는게 제 목표입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타로라는 문화를 대중에게 더 알리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에 도움이 되는 현명한 수단’이 될 타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넘처나는 콘텐츠와 대비되듯 소재는 고갈되는 현상에서 이상욱의 타로는 대안책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상욱이 말하는 타로는 ‘종교’나 ‘무속신앙’이 아닙니다. 제가 가고자하는 방향은 ‘힐링테이너’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제가 해야 할 일도 많지만 타로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 후배들을 키우는 일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아직 이르지만 조용히 차근차근 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기사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볼 수 있습니다.
번역을 원한다면 해당 국가 국기 이모티콘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This news is available in English, Japanese, Chinese and Korean.
For translation please click on the national flag emoticon.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센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