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2일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원순 시장이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난 2월 12일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원순 시장이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설립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전문적 실무역량을 갖춘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개소식을 12월 20일 개포 디지털혁신파크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 이공주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정보통신보좌관,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예비 교육생 등 3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기관의 출범을 축하하고 교육시설을 둘러봤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문제해결식 소프트웨어 교육으로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프랑스의 ‘에꼴42’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2년 비학위 과정으로 운영될 계획으로 매년 선발되는 500여명의 교육생들은 자기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해결함으로써 실전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쌓게 된다. 에꼴42는 자기주도 학습의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국(실리콘밸리), 핀란드, 스페인, 일본 등 전 세계 13국가(17개 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날 개소식에서 최기영 장관은 “튼튼한 소프트웨어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은 결국 ‘사람’”이라고 강조하고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정부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산업 선진화, 지역 소프트웨어 진흥 등을 위해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 전부 개정을 추진 중인 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조속히 법이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잠재력 있는 인재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혁신인재로 육성되기 위한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양성과정이 필요하고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은 혁신성장을 위한 서울시와 정부의 멋진 협업사례”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는 혁신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을 집중하고 있고 무엇보다 혁신을 시작하는 시작점이 ‘인재’인만큼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기업가 정신이 확산되고 전공과 경력, 국적을 불문한 열정과 잠재력있는 소프트웨어 인재가 성장하는 공간으로 단단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서울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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