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음악 뮤지엄 개관...방탄소년단 모티브 '일곱 소년의 위로' 전시(사진= 하이브 제공)
하이브, 음악 뮤지엄 개관...방탄소년단 모티브 '일곱 소년의 위로' 전시(사진= 하이브 제공)

라이센스뉴스 = 황지원 기자 | 하이브의 음악 뮤지엄 HYBE INSIGHT(하이브 인사이트)가 오늘 개관한다.

HYBE INSIGHT는 ‘We believe in Music’이라는 하이브의 미션 아래 ‘음악으로 감동을 전하고 선한 영향력을 나누며 삶의 변화를 만들어 간다’는 기업의 지향점이 녹아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하이브의 아티스트와 팬이 음악을 매개로 만나는 공간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울 용산구의 ‘하이브 용산’ 지하 1~2층(연면적 4,701㎡)에 자리한 HYBE INSIGHT는 다양한 형태의 세부 전시를 통해 하이브의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집대성했다. 

HYBE INSIGHT의 입구층인 지하 2층은 ‘하이브의 음악’을 주제로 구성된 전시 공간이다. 하이브의 음악을 소리(Sound), 춤(Movement), 스토리(Story)라는 3개의 키워드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로 풀어냈다.

지하 2층에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거듭하는 하이브 레이블즈 프로듀서의 이야기를 담은 ‘이노베이티브 사운드(Innovative Sound)’, 춤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다이내믹 무브먼트(Dynamic Movement)’로 진행된다.

음악에 부여된 고유의 스토리와 함께 음악과 가사의 유기적인 연결성을 살펴볼 수 있는 ‘인스파이어링 스토리(Inspiring Story)’ 공간이 차례로 펼쳐진다.

이어 지하 1층은 ‘하이브의 음악이 전하는 힘’을 주제로 음악을 시각, 후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진동과 점자 악보, 향기, 네온 라이트 등을 활용해 음악을 체험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영감의 공간인 ‘다른 방식으로 듣기(Ways of Listening)’, 아티스트의 내면이 담긴 초상을 전시한 ‘우리가 사랑하는 얼굴들(Faces of Music)’이 전시된다.

아울러 소리의 울림을 서로 다르게 해석한 공간에서 음악의 소중함을 느끼는 ‘음악의 여운(Resonance)’, 음악의 힘에 관한 아티스트의 솔직한 인터뷰가 상영되는 영상관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 등이 대표적이다.

게다가 HYBE INSIGHT는 개관을 기념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아티스트이자 환상적 비주얼 아트로 유명한 제임스 진(James Jean)과의 첫 기획 전시인 ‘일곱 소년의 위로(SEVEN PHASES)’를 선보인다.

지하 1층에 위치한 전시 공간에서 방탄소년단을 모티브로 한 작품 ‘Garden’을 만날 수 있다. 제임스 진은 이 작품에서 진솔한 음악을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방탄소년단을 특유의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해석으로 그려냈다. 

이 밖에도 제임스 진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특징을 살린 캐릭터로 디자인한 목각 조형물, 스케치와 드로잉 작품, 제임스 진의 전작들도 함께 전시된다.

HYBE INSIGHT는 앞으로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IP를 바탕으로 다양한 예술 장르와 협업한 기획 전시를 정기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HYBE INSIGHT는 다양한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으로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공간을 완성했다. 현장 운영 크루의 유니폼은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와 협업해 제작됐고, 삼성전자에서 관람객의 전시 체험을 위해 모바일 기기와 디스플레이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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