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학교흡연예방사업 우수사례집 표지 (자료출처=금연두르림 홈페이지)
2018년 학교흡연예방사업 우수사례집 표지 (자료출처=금연두르림 홈페이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SMART 흡연예방교육’, ‘12주 뇌 건강 활동’, ‘3H(Health, Heart, Happy) School Project’. 청소년 흡연예방을 주제로 만든 우수 교육 프로그램 사례들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2019년도 학교흡연예방사업 성과대회를 12월 5일과 6일 이틀간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학교흡연예방사업 담당자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성과대회에서는 2019년도 학교흡연예방사업 우수학교 20개교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학교흡연예방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올해 학교흡연예방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된 20개교 중 초등학교는 8개교, 중학교는 6개교, 고등학교는 6개교이며 이번 성과대회에서 경기 화수초등학교, 전남 해남제일중학교, 충북 공업고등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경기 화수초등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SMART 흡연예방교육’을 주제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활용한 흡연예방 퀴즈 게임 제작, 가상현실에서의 금연 구역 설정, 금연 응용프로그램(앱) 개발했다. 

전남 해남제일중학교는 흡연하지 않는 학생에 대한 흡연예방 활동부터 흡연학생에 대한 금연 지원 활동까지 다양하게 운영했고 특히 ‘12주 뇌 건강 활동’ 운영을 통해 학생의 자기 통제력을 향상시켜 흡연 욕구를 조절했다. 이외에도 보건 수업 시간을 활용한 금연 광고 제작, 교내 흡연예방 작품(표어, 포스터 등) 공모전 등의 활동을 추진했다.

충북공업고등학교는 ‘3H(Health, Heart, Happy) School Project’를 주제로 흡연하는 학생들의 금연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운영했다. 금연 지원 동아리, 기숙사 금연훈련장(캠프), 충북금연지원센터의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참여 등이다. 이를 통해 1학년 학생의 흡연율이 17.2%에서 16.9%로 감소했고 이후에도 금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금연 성공률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대회에서는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최근 미국에서의 액상형 전자담배로 인한 폐손상 및 사망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문제와 관련하여 ‘신종담배의 진화’에 대한 특강 및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전략‘에 대한 특강을 통해 학교흡연예방사업 담당자들의 흡연학생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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