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확대에 따른 대응방안 브리핑 사진이다 (사진제공=전남교육청)
정시확대에 따른 대응방안 브리핑 모습 (사진제공=전남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정부의 대입 정시확대 방침에 따라 맞춤형 수능 대비 강좌 지원에 나서는 등 장·단기 진학지도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5일 오전 청사 2층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부의 정시확대 방침에 대비해 대입지원 전략을 부분적으로 수정해 당장 고2 학생들부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정시 확대에 대비한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해 방과 후 학생 개인별 필요와 수준에 따른 맞춤형 수능강좌를 개설해 운영하는 것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당장 현재 고2 학생들부터 부분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정시 확대 방침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며 2020학년부터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인터넷 강좌 수강이 가능한 온라인 학습실을 구축해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을 하도록 지원한다. 2020학년도에는 우선적으로 도서 및 농어촌 지역 학교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사의 수능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평가원, EBS 등과 연계해 교사들의 평가문항 출제 연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달라지는 대입제도에 따라 현재 고2, 고1~초5, 초4 등 시기별 맞춤형 진학지원 방안을 수립해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지난 11월부터 오는 연말까지 정시확대에 따른 일반고 진로진학지도 방안 수립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전남교육청은 정시확대 대응방안 마련과 아울러 선택 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확대,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내실화, 진로·진학·학습 상담 강화 등 기존의 학생부 위주 수시전형 대비 지원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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