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일본 렌터카 회사들은 진짜와 가짜 국제 운전 면허증을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설명: 일본 렌터카 회사들은 진짜와 가짜 국제 운전 면허증을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본 도쿄 경찰은 중국 관광객들이 가짜 국제 운전 면허증을 가진 자동차를 렌트했다는 정황을 포착하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월 초, 상하이의 한 여행자가 오키나와 나하 공항 근처의 자동차 대여 사무실에 중국인 여행객이 필리핀에서 발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여권과 새로운 국제 자격증을 건넸다. 그러나 직원이 여권을 확인했을 때 이 남성은 지난 몇 년 동안 동남아 국가를 방문한 기록이 없었다.  그 직원은 그 면허증이 가짜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차를 제공하는 것을 거절했다. 

필리핀의 업체들이 국제 라이센스를 구해 온라인으로 중국 바이어들에게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토미구스쿠 현 오키나와 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루프트 트래블 렌트카 관계자는 라이센스를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주당 2~3건 정도가 가짜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 경찰은 일본에서 운전을 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본 면허증, 일본과 비슷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는 다른 나라에서 면허증, 또는 제네바 도로교통협약에 따라 발급된 국제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일본 정부는 7개국과 영토의 면허제를 비슷한 것으로 간주하며 중국은 그 나라 중 하나가 아니며 제네바 협약에 서명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차를 운전할 자격이 있는 중국 방문객은 거의 드물다.

그러나 오키나와 현청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 중 11%가 자동차를 빌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국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북쪽 행선지인 홋카이도에서는 조사 대상자의 16%가 차를 빌렸다고 답했다. 

이 의심스러운 국제 운전 면허증들은 일본으로의 기록적인 관광 교통으로 인해 렌터카가 포함된 도로 사고가 증가하는 등 안전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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