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지난 26일 세종교육원에서 진행한 연수에서 최교진 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장면 (사진제공=세종교육청)
지난 26일 세종교육원에서 진행한 연수에서 최교진 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장면 (사진제공=세종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11월 26일과 27일 양일 간 세종교육원과 세종교육청에서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0년도 예비중학생 학부모 대상 진학·진로 큰 그림 그리기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2020년도 예비중학생 학부모 대상 진학·진로 큰 그림 그리기 연수’는 세종교육청이 내년 예비중학생 학부모를 중심으로 중·고등학교의 주요정책인 자유학년제와 고교학점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자녀의 진학과 진로에 대해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바람직한 자녀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부모의 역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연수를 기획했다. 

자유학년제란 중학교에서 1년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와 같은 각종 시험을 보지 않는 대신 프로젝트 수업, 거꾸로 교실, 토론·토의 실습 등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을 말한다. 

학생들이 본인이 원하는 직업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진로탐색 활동, 동아리 활동, 주제선택 활동, 예술·체육 활동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또한 고교학점제란 과도한 성적 경쟁과 입시에 대한 부담을 덜고 진로와 적성에 따라 수업을 듣도록 하자는 취지에 따라 고등학생들이 대학처럼 교과를 선택하고 강의실을 다니며 수업을 듣는 방식인 ‘과목선택제’를 토대로 학점과 졸업을 연계하는 제도이다.

정부는 지난 11월 20일 유은혜 교육부 장관 주재로 고교혁신추진단 첫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를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세종시 초등학교(49개교) 총 50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으며 주요내용은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세종자유학년제, 자유학년제 운영의 실제, 학생맞춤형 교육과정, 세종형 고교학점제, 질의응답 순으로 운영됐다. 

세종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질을 높이고 미래사회를 살아갈 수 있는 역량 함양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자유학년제, 고교학점제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적극적으로 교감하고 방향성을 공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수로 두 정책의 이해와 공감을 통해 자녀의 성장에 대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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