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교육감이 7일 ‘2019 부산직업교육박람회’에서 인사말과 테이프 커팅식에 참여한 모습 (사진제공=부산교육청)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7일 ‘2019 부산직업교육박람회’에서 인사말과 테이프 커팅식에 참여한 모습 (사진제공=부산교육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열정과 실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19년 부산직업교육박람회’가 7일 오전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 9일까지 3일간 행사에 들어갔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이날 오전 10시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김석준 교육감과 김광모 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정성훈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장, 교육청 관계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부산직업교육박람회 개막식’을 가졌다.

이 박람회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전문기술 능력과 전문기능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초·중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이 박람회는 지난 2000년 전국 최초로 개최한 이후 2012년까지 열렸다. 이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부산교육종합축제’에 통합해 운영하다가 2016년부터 다시 분리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부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37개 학교가 참가해 아이디어와 열정이 담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공연을 한다.

기능·예능전과 직업체험전, 학교기업․비즈쿨전, 연구학교 성과관, 비즈쿨관, 국제관광관, 푸드관, 개막 및 특별공연 등을 연다.

이 가운데 기능·예능전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첨단기법이 적용된 제작 작품과 애니메이션, 영상물, 홈페이지, 디자인, 공예, 수예, 의상, 캐릭터, 사진, 조형 등 분야의 113개 작품을 전시한다.

직업체험전은 발명작품, VR체험, 생활소품, 뮤직비디오, 네일아트, 특수분장, 음료, UCC, 캐리커처, 향수, 드론 등을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10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기업·비즈쿨전은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기업과 비즈쿨 운영 학교 18개교 학생들이 26개 작품을 선보인다.

연구학교 성과관은 창업교육, 교육과정, 도제학교, 고교학점제 등 영역에 대해 1~3년간 연구학교를 운영한 8개교의 성과를 전시하는 학교 간 정보교류의 장이다.

그 밖에 비즈쿨관은 창업 마인드를 접목시킨 공예품 등을 전시한다. 국제관광관은 홈 카페 메뉴 만들기, 바텐터, 카지노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개막‧특별공연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26개 학교 35개 동아리가 나와  2일간 총 3회에 걸쳐 태권무, 밴드, 뮤지컬, 칵테일 플레어, 치어리딩,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 박람회는 학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직업체험 부스와 공연을 선보이는 좋은 진로․직업체험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특정분야에서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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