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는 여성취업 관련 자격증에 대한 알찬 정보와 실제 취업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여성일자리고민해결 女자격증칼럼’을 통해 자격증, 평생교육 등 여성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고 나아가 여성 일자리 문제와 경력단절 해소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본 섹션을 운영합니다.-편집자 주

 

이하영 칼럼니스트
이하영 칼럼니스트

입맛이 서구화 되어 쌀 소비량이 반토막으로 떨어졌다고들 걱정 하지만, 웰빙에 관심이 크게 증가 되어 떡케잌, 떡으로 만든 빵 등 전통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꾸준히 상승될 전망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떡은 빵에 비해 명절이나 특별한 행사 때나 먹는 음식으로 여겨져 소비가 저조했었으나 이제는 주변에서 떡 전문점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게 되어 먹기에도 아까울 정도로 화려한 색과 모양새를 갖춘 전통 디저트로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가정용 떡제조기도 가전제품 코너에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보면 트랜드가 많이 바뀌기는 한듯 하다.

변화하는 입맛에 맞춘 다양한 퓨전 전통 음식들이 늘어나고 제품들이 고급화 되면서 떡과 같은 전통음식에 대한 시장 경제가 안정적이 되며 인력수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다보니 정부 지원 사업에서도 전통 음식 분야가 빠지지 않고 있다. 최근의 경우 지난 8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식품 숙련 기술인들이 가진 기술을 청년 창업인들에게 전수하는 ‘식품 숙련 기술 대물림 교육’을 시범 사업으로 실시한다고 밝혔었는데, ‘우리나라 디저트의 현대적 계승’을 주제로 부각, 한과, 떡, 음료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제조, 가공, 실습 교육을 실시하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습 교육과 창업 상담도 지원해 줄 예정이라고 한다.

직업이 점점 변화되고 분화하고 있다. 전문성이 경쟁력이 되고 있다. 조리사 계열 자격증 중 우리 전통 음식인 떡을 전문으로 다루는 떡제조기능사가 신설되었다. 올해 1월 1일부터 고용노동부령에 의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험을 주관하게 되었다.

자격증이 신설된 첫 해에는 자격의 수요를 늘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시험의 난이도를 낮추는 것이 일반적이니 떡제조 관련 업계 종사자나 평소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면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인으로 거듭 날 기회로 활용해 보도록 하자.

떡제조기능사는 곡류, 두류, 과채류 등과 같은 재료를 이용해 각종 떡류를 만드는 자격 시험으로 필기(떡 제조 및 위생관리) 및 실기(떡제조 실무) 시험에서 100점 만점으로 60점 이상 받으면 취득할 수 있다. 필기 시험은 객관식 60문항을 60분 안에 풀게 되고, 실기시험은 작업형으로 3시간 정도가 주어진다. 지금까지 2회 시험이 치루어졌으며, 3회차는 올해 11월에 예정 되어 있다.

본 기사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볼 수 있습니다.
번역을 원한다면 해당 국가 국기 이모티콘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This news is available in English, Japanese, Chinese and Korean.
For translation please click on the national flag emoticon.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라이센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