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품관리사는 고인의 물건을 중요도 등에 따라 분류한 뒤, 유품 정리에 익숙치 못한 유족들을 대신해 변호사·지자체·공인중개사 등과 연계해 법적 서류 등을 보호하고 신분증 같은 개인정보 자료를 파기하도록 돕는 등 유품 정리 관련 종합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이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무료사진다운로드사이트)
유품관리사는 고인의 물건을 중요도 등에 따라 분류한 뒤, 유품 정리에 익숙치 못한 유족들을 대신해 변호사·지자체·공인중개사 등과 연계해 법적 서류 등을 보호하고 신분증 같은 개인정보 자료를 파기하도록 돕는 등 유품 정리 관련 종합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이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무료사진다운로드사이트)

급격한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중장년층이라고 불리는 신중년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특히 신직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은 9월 17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신중년 창직포럼 ‘창의와 도전으로 시작하는 인생3모작’을 개최했다. 신중년의 다양한 경력개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이들에 대한 지원이 보다 다양하고 촘촘해질 필요성이 높아져 가고 있는 가운데 꿈과 아이디어, 그리고 도전정신으로 진로를 개척한 신중년 사례를 확산하는 장(場)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포럼은 실제 새롭게 경력개발을 시도한 신중년 사례자의 발표와 토크쇼로 구성된 가운데 ‘유품관리사’로 인생 3모작을 시작한 김석중 씨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유품관리사의 전망을 소개하고 신직업에 진출하면서 겪은 어려움과 지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원동력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일본 NHK 방송에서 유품 정리 회사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고 대표에게 직접 찾아가 노하우를 배웠다”며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 등을 겪은 일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패키지 형식으로 유품 정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창업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일본의 경우 관련 시장 규모가 50조에 달한다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태동도 하지 않은 단계”라며 “단순히 청소업으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지식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관점으로 접근해 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면 산업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품관리사는 고인의 물건을 중요도 등에 따라 분류한 뒤, 유품 정리에 익숙치 못한 유족들을 대신해 변호사·지자체·공인중개사 등과 연계해 법적 서류 등을 보호하고 신분증 같은 개인정보 자료를 파기하도록 돕는 등 유품 정리 관련 종합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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